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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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엄기준=주단태..."시즌1 약해, 더 센 것 원한다" [종합]

기사입력 2021.02.19 17:50 / 기사수정 2021.02.19 16:4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엄기준이 더욱 강력해진 악행을 예고하며 '펜트하우스2'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19일 오후 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에는 유진, 김소연,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 박은석, 윤주희, 하도권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극중에서 주단태를 연기한 엄기준은 시즌1에서 엄청난 악행들을 저지르며 역대급 악역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이날 엄기준은 시즌2 속 주단태에 대해 "시즌1의 악행을 능가한다. 방송으로는 표현할 수 있는 수식어가 붙지 않을까 싶다"며 "하지만 저를 향한 쓴소리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고 계속해서 거침없이 악역 연기를 펼칠 것을 예고했다.

뿐만아니라 엄기준은 여배우들과의 연이은 키스신을 찍으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엄기준은 "멜로는 이번에도 있다. 뉴 페이스도 있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어떻게하면 키스를 더 잘 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봉태규는 "정말 대단하신 선배님이다. 배울게 참 많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엄기준은 시즌1 속 주단태의 악행 중 기억에 남는 악행을 꼽아달라고하자 "시즌1의 악행은 약하다. 더 센 것을 하고 싶다. 더 악날하고 싶다. 아마 시즌2 뒷부분에 더 강력한 것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그러자 MC를 맡은 박슬기는 "대체 어떤 사람이냐. 정말 악랄하시구나"라고 주단태에 푹 빠진 엄기준의 모습이 놀라움을 드러냈다. 

엄기준은 "시즌1 촬영이 끝나고 잠시 쉴 때도 굳이 주단태 캐릭터에서 빠져나오려고 하지 않았다. 후유증같은 것도 없었다"고 말하며 현실에서도 마치 주단태와 같은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까지 엄기준은 "주단태는 더 악날해진다. 그러니 꼭 지켜봐달라"고 말하며 '펜트하우스2'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펜트하우스2'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다. 오늘(19일) 오후 10시 첫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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