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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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다정한 고부지간…시어머니표 아기 요리에 '찐 감탄' (관종언니)[종합]

기사입력 2021.02.09 15:58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방송인 이지혜가 시어머니와의 다정한 일상을 자랑했다.

이지혜는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이하 '관종언니')에 '시어머니표 레시피 3탄! 정말 간편한 아이 반찬 키즈 미트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지혜는 시어머니의 특급 요리를 언급하며 "큰태리 엄마의 요리조리다. 이번에는 아이들 키우시는 엄마들을 위해 간단하게 할 수 있는 키즈용 미트볼 준비하셨다고 한다. 어머니 설명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이지혜의 시어머니는 "요즘은 주부님들이 바쁘신데, 간단하게 도움을 드리면 좋겠다"며 간 소고기 200g 정도, 물기를 짠 두부 한 주먹, 다진 쪽파, 양파, 참기름, 후추 조금 등을 넣고 재료를 만들었다.

또 "이렇게 정성이 생기게끔 잘 치대줘야 한다. 번거롭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이걸 해서 얼려놓으면 그때그때 하시면 된다"고 덧붙이며 반죽을 시작했다. 이지혜는 "뚝딱 뚝딱 할 수 있는 요리네요?"라며 요리에 집중했다.

한편 옆에서 손녀 태리가 칭얼대자 이지혜의 시어머니는 손녀 태리에게 "미트볼 맛있게 해서 같이 먹자", "태리야 이게 뭘까? 할머니가 해서 줄 테니까 우리 태리 먹어보자"라며 육아 고수 면모를 자랑했다. 태리는 할머니의 말을 따라하는가 하면 예쁘게 대답해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태리의 할머니는 "음식이 보기가 좋으면 맛있을 것 같다. 하나 더 가르쳐드리겠다. 대파에 이렇게 칼집을 내시면 된다. 찬물에 이렇게 넣어 놓으면 꽃처럼 핀다"고 꿀팁을 전했다.

어머니의 요리를 먹어본 이지혜는 "진짜 맛있다. 예술이다.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학교 다닐 때 이렇게 싸가지고 가면 제일 인기 많을 것 같다"며 연신 감탄했다. 이지혜의 남편 또한 "옛날에 엄마가 해줬던 맛"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지혜의 훈훈한 고부 사이와 일상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지혜는 세무사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딸 태리를 두고 있다. 현재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를 진행 중이며, 유튜브 '밉지 않은 관종언니'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이지혜 유튜브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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