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2.05 11:50 / 기사수정 2021.02.05 10:54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유재석이 아내 나경은을 언급했다. 또 세관 조사관 김철민 팀장이 방송후 밀수범과의 일화를 전했다.
4일 방송된 tvN '난리났네 난리났어'(이하 '난난이')에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던 어류 칼럼니스트 김지민 작가와 부산 세관 조사관 김철민 팀장이 함께했다.
시작에 앞서 유재석과 조세호는 “‘난리났네 난리났어’가 지난주에 첫 방송을 했는데 오늘이 마지막 방송”이라며 2회 특집임을 알렸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자기님들이 좋아해 주시면 할 게 많다”라며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만나본 주인공들을 다시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제작진은 '난리났네 난리났어'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김철민 팀장에게 진짜 금으로 만든 자기님 목걸이를 선물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시청자들이 팀장님에게 감사의 선물이라도 해야 되지 않냐는 의견이 있어서 14k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김철민 팀장은 "정통파는 24K 아닙니까"라며 유행어를 선보였다.

방송 후 유명세에 대해 김철민 팀장은 "성대모사를 하니까 재미있게 봐주시는 것 같다"라며 "방송 이후 조사를 받으러 온 밀수범들도 처음 자리에 앉자마자 '방송 잘 봤습니다'라고 인사를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메뉴인 킹크랩을 앞두곤 유재석은 “저는 갑각류가 먹기 귀찮다. 집에서는 아내가 까주는데 혼자선 안 먹는다”며 “저는 오징어를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킹크랩 구이 레시피를 지켜본 유재석은 “나는 여기 이 집에서 끝났다”라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식 후 유재석은 “이거 너무 맛있다. 나는 아무리 배불러도 라면은 먹을 수 있다”라고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렇게 버터구이를 시작으로 킹크랩 찜, 그리고 라면으로 마무리하며 배를 채웠다. 유재석은 면치기를 하며 연신 “이건 진리다”라고 맛을 음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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