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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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 이태곤·박주미, 아이스크림 데이트…40대 부부의 스윗 나이트 [포인트:컷]

기사입력 2021.01.31 16:08 / 기사수정 2021.01.31 16:0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TV조선 토일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이태곤과 박주미가 함께 있으면 고민이 녹아버리는 모습을 공개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특히 지난 3회에서는 40대 부부 신유신(이태곤 분)과 사피영(박주미)의 결혼에 관한 숨겨진 이야기가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사피영이 병원장의 외동아들인 신유신과 결혼하기 위해 먼저 접근하고, 자신의 가정사를 드러내는 수모도 감수하면서 철저한 신부수업을 받아 결혼을 쟁취할 수 있었던 것. 

엄마인 모서향(이효춘)에게만 밝혔던 이 비밀이 끝까지 지켜질 수 있을지 주목됐다.


이와 관련 31일 방송될 4회에서는 이태곤과 박주미가 애정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스윗 나이트 투샷'을 선보인다. 

극 중 늦게 귀가한 신유신이 깜짝 선물과 립서비스로 사피영의 기분을 사르르 녹이는 상황. 신유신은 집안에 도착하자마자 사피영을 제일 먼저 찾으며 꿀물 눈빛을 드리우고, 심각한 표정이던 사피영은 그런 신유신을 보며 환한 미소를 지어 매일이 로맨스인 부부의 면모를 과시한다.

더욱이 아내 바보인 신유신은 사피영이 디저트를 준비할 때도 곁을 지키는 가하면, 직접 침실로 디저트 배달까지 자청하며 다정한 남편의 정석을 선사한다. 사랑꾼 신유신의 행동에 철저한 관리의 여왕 사피영도 무장해제 돼 버리는 것.

제작진 측은 "이태곤과 박주미가 항상 아내에게 칭찬받고 싶은 남편과 남편에게 늘 잘 보이고 싶은 아내의 심리를 디테일하게 표현했다. 상대에게 완벽하게 보이려는 40대 부부 두 사람의 심리가 극의 서사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오늘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 4회는 31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지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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