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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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성X신승태, 뜨겁게 달군 4R…"상남자들의 포효" 극찬 (트롯 전국체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1.31 07:20 / 기사수정 2021.01.31 01:51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트롯 전국체전' 진해성과 신승태가 4라운드를 뜨겁게 달궜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트롯 전국체전'에서는 진해성과 신승태가 4라운드 지역 대통합 듀엣 미션 1위를 차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해성과 신승태는 TOP과 TOP의 만남으로 등장부터 시선을 모았다. 두 사람이 무대에 오르자 심사위원들마저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을 정도였다.

두 사람의 선곡은 현인의 '비내리는 고모령'. 진해성은 "남자 둘이 부르면 더 묵직하고 멋진 무대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욕심을 냈다"라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무대가 시작하기 전, 진해성은 "이전 라운드에 떨어졌던 걸 만회하기 위해서 1등을 한번 해보고 싶다"라며 간절함을 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노래에 담긴 '한'을 구성지게 풀어냈다. 안정적인 가창력에 출연진은 물론 심사위원들마저 감탄했을 정도.

주현미는 "진해성이 더 업그레이드된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김범룡 역시 "연출이 이렇게 될 줄 몰랐다. 진짜 상남자들이 포효를 하는 것 같다. 직설적인 화법이 너무 감동 받았다"라고 호평했다.

이어 신유가 "테크닉, 일명 꺾기가 많이 들어가면 안 좋게 들릴 수 있다. 그런데 이 두 분은 꺾기가 과하게 들어왔는데도 불구하고 편안하게 다가왔다"라고 칭찬했다. 홍경민 또한 "굳이 거기에 덧붙이자면 듀엣으로 함께 부르실 때 꺾이는 지점, 길이, 호흡까지 하나하나 맞추려는 게 느껴졌다. 연습을 굉장히 많이 하신 게 아닐까 그 부분이 굉장히 좋게 느껴졌다"라고 평했다.

고두심은 "가수들이 정말 잘하시는 분들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그런 무대를 보여준 두 분이라고 생각된다"라고 감탄을 표하기도 했다.

신승태와 진해성은 1,549점을 획득, 기존 1위였던 '미래로 가는 길'을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진해성과 신승태는 웃음을 터트리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1위 자리에 앉은 진해성은 "시야 자체가 다르다"며 감탄사를 내뱉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트롯 전국체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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