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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5, 새해맞이 심리탐구...박상희 등장 "팀워크 너무 좋아" (뽕숭아학당)[종합]

기사입력 2021.01.07 00: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F5가 새해맞이 심리탐구에 나섰다.

6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장민호, 영탁, 임영웅, 김희재, 이찬원이 마술수업, 행동심리 수업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새해를 맞아 복주머니를 하나씩 받았다. 붐은 수업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면 순금으로 이뤄진 황금소를 주겠다고 했다.

0교시 수업은 로데오 소 타기로 진행됐다. 시범 삼아 타본 붐이 49초를 기록한 가운데 멤버들이 도전을 시작했다. 첫 주자로 나선 이찬원은 붐보다 1초 적은 기록을 세우며 멤버들에게 생각보다 많이 어렵다고 얘기해줬다. 이어 장민호와 김희재도 붐보다 적은 기록을 세웠다. 건강검진 당시 활력왕으로 뽑혔던 영탁이 붐보다 더 오래 버티며 최종 1위로 등극, 황금소를 차지했다.



붐은 1교시 수업을 앞두고 멤버들에게 부족한 개인기를 위해 전문가를 모셨다고 했다. 멤버들의 기대 속에 등장한 전문가의 정체는 마술사 이은결이었다. 멤버들은 이은결이 등장하자마자 마술을 선보이자 단체 관람모드로 돌입했다.

이은결은 표정연기에 재능을 보인 영탁을 데리고 스카프 마술을 시작했다. 영탁은 이은결을 잘 따라하던 중 스카프가 달걀로 바뀐 상황에서 급하게 달걀을 깨버렸다. 이은결은 영탁이 잘하기는 하는데 성미가 급하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영탁에 이어 임영웅이 마술보조로 나섰다. 이은결은 임영웅을 앉혀놓고 마술을 진행하며 다른 멤버들을 향해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냈다. 멤버들은 임영웅을 속여야 하는 상황임을 눈치 챘다. 임영웅은 혼자만 마술의 비밀을 모르게 됐다.

장민호와 김희재는 더블보조로 나서 이은결과 함께 텔레파시 마술을 해 봤다. 이찬원은 "어떤 뽕인지 맞히면 바로 황금소를 드린다"는 이은결의 말에 의욕적으로 나섰다가 예상치 못한 뱀 모형의 등장에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다.



이은결은 멤버들이 공통적으로 배워야 하는 마술을 가르치고는 마술수업 1등으로 이찬원을 꼽았다. 멤버들은 이찬원이 마술에 소질이 없어보였던 상황이라 의아해 했다. 이은결은 이찬원이 처음에는 못했지만 순간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에서 1등으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붐은 2교시 수업에서 심리 전문가 박상희를 만났다. 박상희는 이번 수업에서 멤버들의 성향을 파악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멤버들은 한 명씩 비밀의 방으로 들어가 15분 안에 미션을 수행하게 됐다.

장민호는 분주하게 움직이며 5분도 안 된 상황에서 미션들을 다 해결하고 나왔다. 박상희는 장민호를 보며 해야 할 일에 대한 압박감, 책임감 등이 있다고 말했다. 박상희는 장민호가 그린 그림을 보고는 자아감과 자존감을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주자 임영웅은 장민호와 달리 느긋하고 여유롭게 미션을 수행하며 자신이 하고 싶은 미션에 시간을 많이 할애했다. 하기 싫은 미션에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 모습이었다. 엉킨 실타래 풀기의 경우에는 아예 포기해 버렸다. 박상희는 임영웅의 자존감이 확고하다고 전하며 하고 싶은 것을 하고 하기 싫은 것을 바로 포기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유능한 것이라고 얘기했다.



영탁이 세 번째 주자로 비밀의 방에 들어섰다. 영탁은 방에서 혼자 질문도 많이 하고 놀이처럼 미션을 수행해 나갔다. 박상희는 영탁을 두고 에너지가 크고 뭘 해도 유쾌한 느낌으로 산만해 보이지만 즐겁게 할 건 다 하는 성향이라고 전했다.

막내 이찬원이 마지막으로 비밀의 방을 찾았다. 이찬원은 액자 걸기, 나의 모습 그리기를 하고는 엉킨 실타래 풀기를 보고 "이걸 먼저 봤어야 하네"라고 말했다. 박상희는 이찬원의 경우 문제를 전략적으로 해결하려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찬원은 5분의 혈투 끝에 실타래를 풀었다.

박상희는 멤버들을 위한 솔루션으로 내 모습을 다른 사람 통해 자각하는 기법인 거울기법을 제안했다. 영탁부터 거울기법을 시작했다. 멤버들은 평소 영탁이 호탕하게 웃고 질문을 쏟아내는 모습을 흉내냈다. 박상희는 영탁의 모습이 살짝 과장된 부분이 있다며 그게 지속되면 피곤할 수 있으니 롱런을 위해서는 힘 안배를 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멤버들은 임영웅 차례가 되자 임영웅이 뒷목을 잡고 조용히 다니며 말수도 적은 모습을 보여줬다. 임영웅은 자신이 그렇게 뒷목을 잡고 다니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김희재 순서에서는 김희재가 거침없이 팩트폭격을 하는 모습을 흉내냈다. 김희재는 평소 솔직하게 말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박상희는 멤버들의 심리테스트에 대한 총평으로 "팀워크가 너무 좋으니까 제가 뭘 할 게 없다. 트로트라서가 아니라 이 멤버라서 국민적인 인기를 얻고 있구나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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