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2위' 손흥민, B.페르난데스와 PL 몸값 공동 7위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손흥민의 가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최상위권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6일(한국시각) 유럽 축구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켓' 기준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의 몸값 순위를 매겼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은 현재 8100만파운드(약 1198억원)을 기록해 전체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그는 토트넘 입단 당시 2200만파운드(약 325억원)의 비용이 들었다. 하지만 지금 그는 8100만파운드로 최고점을 찍고 있고 케인과 함께 빛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개리 네빌의 발언을 소개했다, 네빌은 "손흥민은 전 세계 어느 팀에서든 선발로 뛸 수 있다. 빠르고 똑똑하고 도움이든 골이든 가리지 않는다. 이타적이기까지 한 엄청난 축구선수다. 월드클래스"라고 발언한 바 있다.

손흥민과 함께 7위에 오른 선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다.

매체는 "그가 맨유 입단 시 5500만파운드(약 813억원)의 이적료가 발생했고 제가격에 맞는 플레이를 해주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혼자서 맨유의 UEFA챔피언스리그 행을 이끌었고 2020년 누구보다 많은 득점과 도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의 동료 케인은 1억 800만파운드(약 1600억원)으로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데브라이너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