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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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현빈♥손예진, '사랑의 정시착' 이뤘다…韓日 팬들 '축복' 물결[종합]

기사입력 2021.01.01 15:10 / 기사수정 2021.01.01 15:08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사랑의 정시착'을 이뤄내며 한국은 물론 일본 팬들의 축복을 받고 있다.

현빈과 손예진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와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1일 공식 입장을 통해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특히 양측은 tvN '사랑의 불시착' 이후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고 만나게 되었고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듯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 2018년 개봉한 영화 '협상'에서부터 시작됐다. 당시의 열애설을 부인한 현빈과 손예진은 2019년 1월 미국 LA의 한 대형마트에서 사진이 포착된 후 보도된 열애설에 대해서도 "친분이 있는 상태에서 미국에서 우연히 시간이 맞아 동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2020년 초에도 한 기자가 열애설을 주장했으나 결국 열애 인정의 모먼트는 없었다.


양측 소속사가 밝힌 두 사람의 교제시기는 2020년 2월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종영 이후.

극중 한국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북한 특급 장교 리정혁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를 연기한 현빈과 손예진은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실제 교제를 '소취'하는 팬들의 바람이 이어지기도 했다.

특히 한국에서도 21.7%의 높은 최고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한 '사랑의 불시착'은 일본에서도 넷플릭스 1위를 상당기간 기록하며 다시금 한류 열풍을 불어왔고, 일본 팬들 역시 두 사람의 현실 케미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지난해 6월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두 사람이 전 세계 팬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수상자를 결정한 남녀 인기상의 수상자가 되어 한류 열풍을 실감케 했다. 당시 이미 연인 관계였던 두 사람이 전 세계 팬들의 투표로 당당히 인기상 1위 배우에 등극한 것.

열애설 보도 이후 '사랑의 불시착' 열풍이 불었던 일본에서의 관심도 폭발적이다. 일본 포털 야후 재팬은 즉시 현빈과 손예진의 열애설을 메인에 게재했고 팬들은 "팬이지만 너무 축복한다"며 "무사히 (결혼까지) 골인했으면 좋겠다"는 댓글을 달며 축복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1982년생 동갑내기로 만 38세다. 현빈은 2003년 KBS 드라마 '보디가드'에서 데뷔했으며 MBC '논스톱4', '아일랜드'로 주연으로 발돋움했고 2005년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최고 시청률 50.2%를 달성하며 전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이어 '눈의 여왕', '그들이 사는 세상', '시크릿 가든', '하이드 지킬, 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영화 '만추', '공조', '협상', '창궐' 등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손예진은 2001년 MBC 드라마 '맛있는 청혼'으로 데뷔해 영화 '클래식', '내 머리속의 지우개', 드라마 '여름향기'로 톱 여배우의 면모를 보였다.

SBS '연애시대'로 출중한 연기력까지 인정받았으며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018년에는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신드롬을 작성하기도 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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