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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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부킹해줄게"…이지혜, 나이트 못 다닌 ♥세무사 남편 위로 (관종언니) [종합]

기사입력 2020.12.31 18:40 / 기사수정 2020.12.31 18:40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가수 이지혜가 남편을 향한 장난스러운 말로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아모레 공장 미디어 최초 공개! 구내식당 먹방 궁금하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재된 영상에서 이지혜는 앰버서더 자격으로 한 화장품 브랜드 공장 견학을 진행했다. 그에 앞서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 씨를 기다리다가 "가기 전에 너무 배가 고파서 한 끼 하려고 한다. 유명한 강남 맛집. 여기 오래된 맛집인데 한 끼 먹고 공장 견학을 가겠다"라고 설명했다.

가게에 들어간 그는 "여기는 김치, 깍두기 그리고 하이라이트가 깍두기 국물이 있다. 이걸 말아먹는 거다"라며 남편이 오기 전에 먼저 설렁탕을 먹기 시작했다. 이어 남편이 등장하자 이지혜는 "여보 내가 일부러 파 다 뿌려놨다. 숟가락으로 국물 한 번 먹어봐라"라고 말했고, 문재완은 "우리 와이프밖에 없다"라며 답했다.

이어 이지혜는 "여기가 한 30년은 됐다. 어릴 때부터 왔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문재완은 "여기에 나이트 있었으니까?"라고 말하며 자신의 과거 일화를 전했다. 그는 "아는 형님들이 나이트 간다고 하는 거 내가 따라간다고 하니까 형님들이 나를 떼어내려고 했다. 결국 나 버리고 갔다"라며 웃었다. 이에 이지혜는 "내가 나중에 부킹 해주겠다"라고 말하며 남편을 다독였다.

밥을 다 먹은 이들은 공장이 있는 경기도 오산으로 향했다. 이지혜는 "오산이 멀긴 멀다. 한숨 잤다. 먹고 한숨 자니까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공장에 도착한 이지혜는 "분위기는 실리콘밸리에 있는 연구 단지 같다. 물어봤더니 처음 공개라고 한다. 저희를 통해서 공장을 구경하실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본격적인 견학을 위해 소독된 옷으로 환복했다. 옷을 갈아입은 남편의 모습을 보며 이지혜는 "오빠 옷이 작은 거 아니냐. 옷이 작다"라고 말하며 폭소했다. 이지혜는 "동료의식이 생기는 거 같다. 전우애가 생긴다"라며 자신들의 모습을 보며 웃었다. 또 반지를 빼야 한다는 말에 그는 "오빠 이거 잃어버리면 우리 여기서 헤어지자"라고 장난을 쳤다. 이후 이지혜는 남편과 함께 화장품이 만들어지는 공정 단계를 구경한 이후 공장 내 구내식당을 방문했다.

이지혜는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호사를 누린다. 감사하다"라며 먹방을 시작했다. 밥을 먹던 와중 라면 기계를 발견한 이들은 "저기 라면 기계도 있다. 하나만 끓여서 나눠 먹자"라며 라면까지 먹었다. 이지혜는 "직원 복지가 잘 되어 있다. 여기 정규직 되려면 힘드냐. 나 대학교 나왔다. 전문대인데 괜찮냐"라고 직원에게 물어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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