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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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결별' 스윙스 "최근 女와 데이트" 썸녀 깜짝 고백(라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2.31 05:00 / 기사수정 2020.12.31 01:0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래퍼 스윙스가 '쇼미9' 컬래버 무대 후 쌈디와 관계부터 썸타는 여자가 있음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조영남, 송가인, 스윙스, 유키스 수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시 태어난 것 같아요'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스윙스는 '쇼미더머니9'에 참가한 이유에 대해 "예능, 사업에 빠져있다가 악플에 많이 시달렸다. 그때 받았던 댓글 중 하나가 '쟤는 '쇼미'에 나갈 실력도 안되는 퇴물이다', '래퍼로 끝났다'는 말이 신경쓰였다. 예능이냐 음악이냐 생각해서 후자를 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쇼미9'에서 최종 4위를 했다. 우승은 릴보이가 했다. 며칠동안 울었다. 장난이고 20살 래퍼 래원이가 저랑 15살 차이가 나는데 그 친구가 3등이고 제가 4등했는데 아프더라. 이 아픔도 연료로 쓰자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스윙스는 '쇼미9'에서 앙숙이었던 쌈디(사이먼 도미닉)와 함께 컬래버 무대를 펼친 것에 대해 "코드 쿤스트라는 친구가 똑똑하고 다리를 잘 놓더라. 이번 시즌에서 프로듀서였는데 '형, 다음 무대 죽이는 아이디어 있어. 형이랑 쌈디 형이랑 사이 안 좋은데 같이 무대를 하는 거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제목이 '악역'이었다. '둘이 서로 싫어하는데 돈 때문에 하는 거야'라고 하더라. 전화하니 쌈디 형도 좋다고 하더라"고 쌈디와 컬래버레이션을 펼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스윙스는 해당 무대 이후 쌈디와의 관계에 대해 "술은 같이 먹어도 취할 것 같지는 않다"며 "그래도 저는 옛정이 있긴 하다. 마음이 많이 괜찮아졌다"고 털어놨다.

또 스윙스는 최근 한 여성과 데이트를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제가 어떤 여자 분과 데이트 할 일이 있었는데 전날 다리를 다쳤다. 농구하다가 다리가 꺾였다"고 밝혔다.

이어 "SNS에 올리니 여자 분이 '다리 다치셨던데 나올 수 있겠어요?'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래서 '야수한테 그런 질문하면 자존심 상합니다'라고 즉흥적으로 말했다"며 "깁스하고 만났는데 그거 때문에 꽂혔다. 그래서 그냥 '어흥 어흥'이라고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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