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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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쉬' 박호산, 디뉴부 독립 선언…김원해 "내부 조회수 경쟁" 반발

기사입력 2020.12.26 23:2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허쉬' 박호산이 디지털 뉴스부 독립을 선언했다.

2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허쉬' 6회에서는 한준혁(황정민 분)이 이지수(윤아)의 정체를 알고 충격을 받았다.

이날 엄성한(박호산)은 디지털 뉴스부(디뉴부) 팀원들을 불러놓고 디지털 뉴스부가 독립한다고 밝혔다. 정세준(김원해)이 "디지털 뉴스부에서 따로 기사를 써도 된다는 거냐"라고 묻자 엄성한은 "써도 된다는 게 아니라 써야 한단 거다"라고 밝혔다.

이재은(백주희)이 "단신 카드 뉴스, 어뷰징은 어떻게 하냐"라고 묻자 엄성한은 "단독 특종이면 모를까, 디지털 매일한국에선 그딴 거 절대 안 해. 분야를 막론하고 완벽하게 도립된 채널로 가는 거다"라고 선언했다.

정세준이 "이게 독립 채널이냐. 광고 채널이지"라고 했지만, 엄성한은 "안 그런 데가 어디 있냐. 중요한 건 우리 손으로 기사를 쓸 수 있단 거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세준은 "좋기는. 우리끼리 조회수 경쟁 붙이겠단 거 아니냐"라며 나성원(손병호)의 속내를 꿰뚫어봤다. '좋아요'와 추천 하나하나에 인센티브를 주겠단 정책이었다. 하지만 다른 기자들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단 말에 기뻐했다.

정세준, 김기하(이승준)에게 이를 들은 한준혁은 일단 기사를 써서 시험해보자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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