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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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 스텔라장X로코베리 밝힌 #폴킴·로꼬 #크리스마스 #OST [종합]

기사입력 2020.12.23 09:02 / 기사수정 2020.12.23 11:14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과 로코베리가 훈훈한 입담을 뽐냈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가수 스텔라장과 로코베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로코베리는 "도깨비의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와 '호텔델루나'의 OST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 폴킴의 '안녕' 등을 프로듀싱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도깨비'는 '도깨비 연금'이라고 불릴 정도로 겨울만 되면 큰 사랑을 받는다고.

이어 "저희가 했던 최고의 작업은 김영철의 '따르릉'이다. 편곡 작업이 하루 정도면 끝나는데 '따르릉'은 일주일 정도 걸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결혼 2년 차 부부인 로코와 베리는 로코베리라는 팀명에 대해 "원래는 로코와 코난을 합쳐서 로코로 지었었다. 그런데 발매하려는 날 로꼬 씨가 앨범을 내서 급하게 바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중학교 1학년,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다는 스텔라장은 김영철과 불어로 인사를 나누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텔라장은 프랑스 유학시절을 회상하며 "딱 한 번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알프스에 가족 산장이 있던 친구가 초대를 해줬다. 방학 때 그곳에 가서 친구의 대가족과 복작복작하게 지냈었다. 정말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스텔라장은 '월급은 통장을 스칠 뿐'이라는 노래에 대해 "직장인 분들이 월급날만 되면 이 노래를 그렇게 신청하신다고 하더라"라며 "이 가사를 어떻게 썼는지 기억이 안 난다. 정신 차려보니 만들어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스텔라장은 폴킴과의 듀엣곡 '보통날의 기적'에 대해서는 "제가 '비'라는 곡을 너무너무 좋아한다. 이 곡을 듀엣 곡으로 만들었는데, 폴킴 씨랑 해보고 싶었다"며 "'나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스텔라장과 로코베리는 청취자들이 요청한 크리스마스 송 메들리를 선사, 독보적인 음색을 자랑했다.

한편 로코베리와 스텔라장은 최근 '해피 미리 크리스마스'라는 연말 송을 발매했다. 해당 곡의 수익금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기부된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SBS 파워FM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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