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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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 온' 박상원, 찌질 카리스마 발산…"규덕 그 자체" 호평

기사입력 2020.12.18 11:54 / 기사수정 2020.12.18 11:54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신인 배우 박상원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17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런온’에서 박규덕(박상원 분)은 훈련에서조차 선겸보다 뒤처지는 실력에 분노, 선겸 대신 체고 후배 김우식(이정하)을 폭행하며 화풀이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쓰러져 있는 우식을 목격하고 규덕의 짓이라 여겨 라커룸을 찾은 기선겸(임시완)에게 반성의 모습을 보이기는커녕 빈정대며 대들다 맞는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꾸준한 트레이닝과 몇 차례의 태닝으로 실제 육상 선수에 버금가는 비주얼을 완성시킨 박상원은 폭행 씬에서의 액션 연기는 물론, 선겸 역의 임시완에게 맞서 대드는 감정 씬 역시 섬세한 표정으로 담아내며 몰입감을 더했다.

실제로 촬영 당시 스태프들은 모니터 속 박상원의 표정 연기에 “더할 나위 없는 규덕 그 자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런 온’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런온’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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