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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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주인공"…'믹스나인' 출신 홍지윤, 올하트로 '미스트롯2' 뒤집었다 [엑's PICK]

기사입력 2020.12.18 08:10 / 기사수정 2020.12.18 08:0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홍지윤이 시작부터 '미스트롯2'의 화제의 인물로 등극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에서는 '믹스나인' 출신 홍지윤이 출연했다.

이날 홍지윤은 "걸그룹 연습생 출신 홍지윤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앞서 오프닝 때 옷을 찢으며 화려하게 등장했던 홍지윤은 "데뷔는 하지 못했다"고 입을 열었다.

데뷔를 못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제가 '믹스나인'이라는 오디션에 참가했다. 아이돌 최초로 과감하게 트로트를 불렀고 반응이 좋아서 1등을 했다. 그런데 연습을 하다가 다리를 다쳤고 다리 마비가 왔다. 그 계기로 쉬어야했고 회사를 나왔다"며 연습생 생활을 마무리해야 했던 사연을 전했다.

그리고 홍지윤의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됐다. 그는 '엄마 아리랑'을 선곡해 구슬픈 목소리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예상을 뒤엎는 반전의 보이스에 판정단에서 노래를 듣던 장민호는 "나 지금 소름 돋았다"고 감탄했다.

그리고 홍지윤은 올하트를 받았다. 판정단은 모두 홍지윤의 무대를 보며 기립 박수를 보냈고 김준수는 "저 외모에 저런 목소리가 나온다는 게 반전"이라고 평가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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