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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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남편 김승현 사기혐의 기소에 활발하던 SNS '뚝'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12.16 17:53 / 기사수정 2020.12.16 17:53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검찰이 사기 혐의로 기소된 프로농구 선수 출신 해설가 김승현에게 징역 1년 6월을 구형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아내인 배우 한정원에게도 덩달아 관심이 집중됐다.

16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5단독 방일수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김승현은 검찰로부터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받았다. 김승현은 지난 2018년 5월 피해자이자 20년 동안 알고 지낸 친구 A씨로부터 1억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으며, 현재 빌린 돈을 모두 변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승현이 등장했다. 김승현은 2001년 대구 동양 오리온스에 입단, 서울 삼성 썬더스를 거치며 큰 활약을 펼쳤던 스타플레이어. 특히 지난 2014년 선수 은퇴 후에는 해설위원과 방송인으로서 활발히 활동을 펼쳤으며, 최근에는 유튜브로 활동 영역을 넓혀 대중과 소통해오고 있던 만큼 큰 충격을 안겼다.

김승현이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내인 한정원도 덩달아 소환됐다. 한정원은 최근까지도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하며 활발하게 소통 공간을 열어뒀으나 실시간 검색어에 남편 김승현과 함께 등장, 논란이 일자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한정원은 2001년 영화 '화산고'로 데뷔해 영화 '야관문:욕망의 꽃', '가문의 영광5', 드라마 '제 3병원', '자명고' 등에 출연했다. 김승현과는 지난 2018년 5월 결혼식을 올렸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 = 원규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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