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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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조정치 딸 조은, 아빠 옆에 두고 "엄마가 좋아" (조우종의 FM대행진)

기사입력 2020.12.16 10:13 / 기사수정 2020.12.16 10:1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조우종의 FM대행진' 조정치 정인 딸 조은이 귀여움을 뽐냈다.

16일 방송된 KBS 라디오 '조우종의 FM대행진'에서 DJ 조우종은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조은 양과 전화 연결을 했다.

조은은 착한 일을 많이 했냐는 질문에 "했어요. 청소?"라고 답했다. 이어 "아빠한테 착하게 말했어요"라며 귀여움을 자랑했다.

조우종 산타는 "우리 은이가 TV를 너무 많이 본다고 하더라. 그럼 나쁜 어린이인데 얼마나 봤냐"라고 물었다. 이에 조은은 “선물 안 받아도 돼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생을 예뻐하는데 가끔 밀기도 한다는데 왜 미냐"라는 질문에는 "어...실수로"라며 쑥스러워했다.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는 물음에는 주저없이 엄마를 택했다.

조은 양의 부모는 알고 보니 가수 조정치, 정인이었다.

조정치는 “은이가 괜찮았는데 아까 TV를 많이 본다는 얘기에 눈시울이 갑자기 붉어지더라. 갑자기 긴장하고 부들부들했다. 동생을 미는 것도 찔리는 부분인 거다. 잘 보이려고 청소기를 돌리고 있다. 아빠에게 괜히 예쁘게 얘기하고 그랬는데 들통났다"라고 전해줬다.

조정치는 "은이는 5살이 넘어간다.  둘째가 며칠 전에 돌이 지났다. 아이를 열심히 키우고 있다. 아이가 자면 일도 하고 음악 작업도 한다. 살은 더 쪘다. 밤에 엄청 먹게 된다"라며 근황을 밝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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