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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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서관 "소녀시대 1기 팬클럽 출신…써니 눈도 못 마주쳐" (비스)[종합]

기사입력 2020.12.15 21:57 / 기사수정 2020.12.15 22:1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비디오스타' 써니, 대도서관, 니콜, 서동주가 반려동물에 관한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금쪽같은 내 새끼 특집 '내가 사랑하는 멍냥'으로, 써니, 대도서관, 니콜, 서동주가 등장했다.

이날 소금, 후추의 엄마 써니, 단추, 꼬맹이의 아빠 대도서관, 멜리의 엄마 니콜, 클로이, 레아, 코코의 엄마 서동주가 등장했다. 박소현은 "도망갔던 그분이 제 발로 찾아왔다"라며 비디오스타 제3대 막내 MC 써니를 반가워했다. 김숙과 MC들은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을 물었더니 니콜이라고 했다더라"라며 실망하는 척했다. 이에 써니는 "니콜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거다. 10년 만에 봤나? 활동이 바빠진 후로 밖에서 못 보고, 방송국에서만 지나쳤다"라고 했다.


반면 니콜은 "게스트 중에 친분 있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라고 했다고. 니콜은 "써니 언니를 본지 너무 오래돼서 말해도 되나 모르겠더라. 언니가 절 말했다는 게 너무 고맙다"라고 밝혔다.

대도서관은 소녀시대 1기 팬클럽 출신이라고 밝혔다. 대도서관은 써니를 직접 본 소감에 관해 "지금 눈을 못 마주치고 있다"라며 곁눈질로 써니를 보고 있다고 했다. 서동주는 미국에서 다니던 로펌을 그만뒀다고 밝혔다. 서동주는 "이직 전 잠깐 휴식 중"이라고 덧붙였다.

써니는 반려묘 소금이가 미묘대회 1위 출신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도서관은 단추, 꼬맹이가 '강아지계의 원빈과 이나영'이라고 밝혔다. 대도서관은 "속눈썹이 이나영 씨 같다. 유튜브에 올렸을 때 많은 분들이 그렇게 말씀하시더라. 또한 대도서관은 "집에 손님이 오거나 회의, 촬영을 할 동안엔 짖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바닥에 간식이 떨어져 있어도 절대 먹지 않는다고.


하지만 단추는 바닥에 있는 간식을 바로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대도서관은 자신이 기다리라고 하면 기다린다고 했지만, 단추는 대도서관이 손에 들고 있는 간식을 바로 먹었다. 대도서관은 "제가 된다고 얘기했다"라고 변명해 웃음을 더했다. 반면 니콜의 반려견 멜리는 성공했다. 니콜은 "멜리가 집에서 뭘 잘못하면 바로 집으로 도망간다. 그런데 밖에선 애교로 무마한다"라고 밝혔다.

서동주는 반려견 레아에 관해 "사람들이 정치인 아니냐고 한다. 모든 사람에게 아는 척한다"라고 설명했다. 클로이는 앞이 안 보여도 장소의 구조를 파악한다고. 서동주는 "오직 느낌, 냄새로만 다니는데, 자기 털로 벽을 느끼고 기억을 해놨다가 그 다음부턴 부딪히지 않는다"라고 했다.

서동주는 레아가 사람들 대화에 참여한다고 했다. 서동주는 "의사 선생님이 천재라고 했다. 저도 자기 전에 레아와 대화를 많이 하는데, 의사선생님이 그런 티가 난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레아는 간식에 빠져 서동주가 불렀는데 오지 않아 서동주를 당황케 했다. 서동주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레아 유치원비가 웬만한 대학 등록금 수준이었다고 밝히기도.


네 사람은 반려동물을 키운 후 SNS에 반려동물 사진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써니는 "팬분들이 제 얼굴도 같이 찍어서 올려달라고 한다. 그때부터 셀카를 의식적으로 찍는다"라고 했고, 대도서관은 "저도 1/3 이상은 되는 것 같다"라고 공감했다. 니콜은 "저도 성장과정을 모두 소장하고 싶다. 어떤 각도든 다 갖고 싶다"라고 전했다.

또한 밖에 있는 시간이 줄어들었다고. 대도서관은 "여행을 길게 못 간다. 지인들에게 에어비앤비처럼 지내달라고 부탁한다"라고 했다. 니콜도 공감하며 "제가 요리까지 다 해놓는다"라고 밝혔다. 서동주는 "놀다가도 일찍 들어가고, 친구들을 집으로 부른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수의사 최인영이 등장, 반려동물과 관련된 퀴즈를 풀었다. 서동주는 스킨십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었다. 서동주는 "레아는 조금 가까이 가려고 해도 가운데 낀다. 뭐든지 같이 하려고 한다. 손을 잡으려고 해도 자기 손을 얹는다"라고 밝혔다. 최인영이 "규칙을 정하면 된다"라고 조언하자 써니는 "상상해보니 너무 웃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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