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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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쟁이 3인방' 김종민X김선호X딘딘, 월미도 바이킹에 '초토화' (1박2일)[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2.14 06:55 / 기사수정 2020.12.14 01:2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종민, 김선호, 딘딘이 월미도 바이킹에 초토화됐다.

13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 김선호, 딘딘이 월미도 바이킹을 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민, 김선호, 딘딘은 인천 팀을 이뤄 1주년 프로젝트 'Feel the Rhythm of Korea' 특별편 제작을 위해 인천 월미도를 찾았다.

제작진은 용돈 복불복으로 바이킹을 탄 상태로 노래 스피드 퀴즈를 진행, 1문제 당 3000원을 주겠다고 말했다. 인천 팀 3인방은 제한시간 100초 동안 최대한 많은 문제를 맞혀야 했다.

김선호는 노래제목이 적힌 스케치북을 들기로 했다. 이에 딘딘이 스케치북을 보고 노래를 부르면 김종민이 노래제목을 맞혀야 했다.

겁쟁이 3인방은 출발부터 주의산만한 모습을 보였다. 앞뒤로 앉은 김종민과 김선호는 바이킹이 높아지기 전에 빨리하자고 재촉했다.



김종민이 박상철의 '무조건', 임재범의 '고해', 딘딘의 '걷는 중' 등을 맞히며 일단은 순조롭게 시작됐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바이킹은 점점 높아졌고 김선호는 무서운 나머지 딘딘이 문제를 보지도 못한 상황에서 스케치북을 내리며 자체적으로 패스를 해 버렸다.

딘딘의 문제 확인이 불가능해지면서 김종민도 정답을 맞힐 수가 없었다. 김선호는 거의 실성 직전의 상태에 다다르면서 인천 팀은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다행히 딘딘이 독딘 모드로 돌입, 이를 악물고 버티면서 김종민이 맞힐 때까지 노래를 무한반복 했다. 딘딘이 고군분투하는 사이 바이킹의 각도는 거의 90도에 이르렀다.

김종민과 김선호는 "그만"이라고 외쳤다. 잘 버티던 딘딘도 90도에는 못 버티겠는지 "이제 멈춰주세요. 왜 안 멈춰요. 오줌 마려워요"라고 소리쳤다.

바이킹에서 하얗게 불태운 인천 팀 3인방은 퀭해진 얼굴로 내려오더니 다들 헛구역질을 하기 시작했다. 딘딘은 "월미도 바이킹 장난 없다"면서 혀를 내둘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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