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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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조타, 후방 십자인대 부상 의심...3개월 연속 신규 부상자

기사입력 2020.12.13 17:56 / 기사수정 2020.12.13 17:56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리버풀에게 또다시 부상의 악령이 드리워졌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12일(한국시각)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풀럼과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디오구 조타가 주중에 열린 미트윌란과의 UEFA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코스타스 치미카스와 조타의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검사 결과가 나와봐야 (부상 기간을)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서 보도한 바에 따르면 조타가 후방 십자인대 쪽 부상이 의심된다고 전했다. 후방 십자인대 부상이 확인될 경우 조타는 약 두 달 간, 혹은 그 이상의 기간 동안 선수단에서 빠지게 된다. 

조타의 부상은 리버풀에게 큰 악재다. 조타가 영입된 이후 리버풀의 공격은 모하메드 살라-디오구 조타-사디오 마네로 새로운 공격수 조합을 완성했다. 

부진했던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밀어내고 주전 자리로 도약한 조타는 리그에서 9경기 5골, 챔피언스리그에서 6경기에 모두 나서 4골을 기록 중이다.

클롭 감독은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 훈련에 복귀했다. 하지만 그가 이번주에 곧바로 리그 경기를 소화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다른 부상 선수들도 돌아오지 않았다. 다가오는 일정이 두렵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10월부터 12월까지 대부분의 선수들이 부상을 당했다. 버질 반 다이크를 시작으로 조던 헨더슨,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티아고 알칸타라, 알리송 베케르, 조 고메즈 등 거의 모든 선수들이 부상으로 신음 중이다. 

리버풀은 거기에 유일하게 부상이 없었던 공격진마저 첫 부상자가 나오고 말았다. 조타의 자세한 부상 경과는 검사 결과가 나오면 알려진 전망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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