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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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골’ 맨시티, 마르세유에 3-0 대승… 6경기 ‘5승 1무’

기사입력 2020.12.10 09:44 / 기사수정 2020.12.10 09:44

김희웅 기자

[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막강 화력을 자랑하며 마르세유를 눌렀다.


맨시티는 10(한국 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C6차전에서 마르세유를 3-0으로 꺾었다.

홈팀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베르나르두 실바, 페란 토레스, 리야드 마레즈가 나섰다. 미드필더진은 필 포든, 페르난지뉴, 일카이 귄도안이 구성했다. 수비진은 나단 아케, 에이메릭 라포르트, 에릭 가르시아, 카일 워커가 구축했고 골문은 잭 스테판이 지켰다.

원정팀 마르세유 역시 4-3-3 대형이다. 최전방에 파예, 제르맹, 토뱅이 섰고 그 아래를 게예, 카마라, 샌슨이 받쳤다. 수비진은 나가토모, 발레르디, 곤잘레스, 사카이가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만단다가 꼈다.

맨시티의 지공
, 내려선 마르세유 수비에 애먹다


전반 초반부터 맨시티가 마르세유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전반 8분 실바의 패스를 받은 마레즈가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25분 가르시아가 다치는 변수가 생겼다. 맨시티는 가르시아 대신 존 스톤스를 투입했다.

마르세유는 맨시티의 공세를 막고 역습으로 나섰다. 전반 30분 파예가 맨시티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무효 처리됐다. 전반 43분 게예의 슈팅을 에데르송이 각을 좁혀 몸으로 막았다.

전반 막판, 마레즈가 마르세유 수비진을 흔들고 포든의 슈팅까지 이어졌으나 볼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맨시티는 두 줄로 내려선 마르세유 수비를 뚫는 데 애를 먹었다.

교체 카드 적중
아구에로스털링 골


맨시티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귄도안을 빼고 스털링을 투입했다. 후반 3분 마레즈가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몰고 들어와 쇄도하는 페란에게 툭 밀어줬고, 페란은 가까운 쪽 포스트로 볼을 밀어 넣었다.

리드를 잡은 맨시티는 계속해서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20분 전방 압박을 통해 볼을 얻어냈고, 워커가 멀리서 때린 슈팅이 만단다에게 막혔다. 후반 22분 맨시티는 마레즈를 빼고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집어 넣었다.

교체 카드가 적중했다. 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케의 헤더가 골키퍼에게 막혔고, 흐른 볼을 아구에로가 밀어 넣었다. 후반 45분 페란이 올린 크로스가 마르세유 골키퍼와 수비수 맞고 흘렀고, 스털링이 문전에서 밀어 넣으며 경기를 3-0으로 마쳤다.

이번 승리로 맨시티는 UCL 조별리그 6경기 무패(51)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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