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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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조→제리, 개성만점 4色 캐릭터 포스터

기사입력 2020.12.07 16:3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소울'(감독 피트 닥터)이 25일 개봉을 앞두고 영화 속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모습을 한데 모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소울'은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했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먼저 극과 극의 성격을 가졌지만 환상의 소울 메이트로 거듭나며 완벽한 케미를 선사할 ‘조’와 ‘22’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아름다운 ‘태어나기 전 세상’을 배경으로 열정 가득한 표정의 ‘조’와 시니컬한 표정으로 무심하게 그를 바라보는 ‘22’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태어나기 전 세상’에 떨어져 영혼이 되기 전 ‘조’의 모습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중절모와 안경을 쓴 모습, 여기에 뉴욕 배경을 뒤로한 채 귀여운 고양이 ‘미스터 미튼스’와 함께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호기심을 자아낸다. “영혼을 사로잡을 특별한 만남”이란 문구와 함께 ‘조’와 ‘미스터 미튼스’는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날지 기대를 더한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꼬마 영혼들을 관리하는 카운슬러 ‘제리’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제리’는 꼬마 영혼들이 지구에 가기 전 각자의 성격과 가치관, 관심사를 찾게 도와주는 일종의 카운슬러 역할로 온유하고 상냥한 성격의 캐릭터다. ‘제리’의 성격 만큼이나 부드러운 곡선과 파스텔 톤의 색감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특별함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각각의 짙은 개성으로 똘똘 뭉친 뉴욕 최고의 재즈 밴드 ‘도로테아 윌리엄스’와 그의 멤버들은 강렬한 인상을 선사한다. ‘조’가 선망하는 ‘도로테아 윌리엄스’는 뉴욕 최고의 연주자로 특유의 도도하고 매력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그의 멤버들 역시 개성 넘치는 마스크와 분위기를 뽑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몬스터 주식회사', '업', '인사이드 아웃'의 피트 닥터 감독과 함께 캠프 파워스가 공동 연출을 맡았고 미국 제작자 조합 소속 다나 머레이가 제작에 참여 '인사이드 아웃'과 '코코' 제작진을 필두로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인크레더블 2', '토이 스토리 4' 등 주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그레미 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와 영화 '소셜 네트워크'로 제83회 미 아카데미, 제68회 골든 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한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가 작품의 주요 음악을 담당해 기대감을 높인다. 

'소울'은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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