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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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홍록기, 철구 막말 분통 "뭔데 이건, 거울부터 보고 얘기해" [종합]

기사입력 2020.12.04 15:10 / 기사수정 2020.12.04 14:3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개그맨 박미선에 이어 홍록기가 철구의 언급에 불쾌해했다.

홍록기는 4일 트위터에 "아침부터 부재중 전화가 엄청 와 있길래 뭔가 했더니, 철구? 뭔데 이건 또"라고 적었다.

앞서 아프리카BJ 철구는 개그우먼 故 박지선을 언급했다.

BJ 철구는 3일 인터넷 방송을 하던 중 BJ애교용이 ‘홍록기 같다’라고 하자 “박지선은 꺼지세요”라고 대꾸했다.

철구는 "여러분들이 홍록기 닮았다고 하니 그런 거다. 대한민국 사람들 특성상 휩쓸리기 쉬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시청자들은 고인을 모욕했다며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자 철구는 "내가 너무 생각 없이 말했다. 박지선을 말한 것 아니다. 박미선을 말하려고 한 건데 죄송하다"라고 해명했다.

사과는 했지만 철구의 발언은 이미 온라인에 퍼지며 뭇매를 맞았다.

박미선은 4일 인스타그램에 "누구세요? 내 외모 지적하기 전에 거울부터 보고 얘기하시죠. 살다가 별일을 다 겪네"라며 황당해했다.

철구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이다. 2008년 은퇴한 뒤 아프리카BJ와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인기를 끌고 있는 BJ이지만 막말, 도박, 주작 논란 등 각종 기행으로 여러 구설에 휩싸인 바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철구 영상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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