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선호, 수능 앞두고 수시 합격소식 전해…"인서울 4년제·연기 전공"[전문]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Mnet '고등래퍼' 출신 여성 래퍼 하선호가 수시 합격소식을 전했다.

하선호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팬들의 질문에 답변한 것을 게재했다.

현재 서울외국어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하선호는 "너무 감사하게도 수시 붙었다. 정시/최저 맞춰야 하는 친구들 깔아주고 오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전공인지 물어보는 질문에는 "연기 쪽 전공이다"라고 답했다.

또 어떤 대학에 합격했냐고 묻자 "자연스럽게 공개된다면 마다하진 않겠지만 굳이 지금 말하고 싶진 않다. 방송에서 외고 진학 이유가 타이틀 때문이라고 비춰졌지만 사실 저는 외고 가기 위해 중학교 때 연습생 생활 하면서도 공부 정말 열심히 했고 고등학교 때는 활동에 더 집중하느라 학업에 소홀했지만 학업에 대한 열망은 항상 있었다. 그래서 더더욱 대학교 때는 후회 없게, 학업도 충실히 하며 열심히 다니고 싶다"고 말했다.

하선호는 "이번에 쓴 학교 모두 정말 가고 싶었고 흔히 말하는 인서울 4년제 '좋은' 학교들이었어서.. 입시를 늦게 시작한만큼 어디든 붙으면 가서 열심히 하자는 마인드였는데 너무 기쁘다"며 "고등학교 때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학업과 활동을 최대한 잘 병행해보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다음은 하선호 인스타그램 글 전문.

너무 감사하게도 수시 붙어서. 정시/최저 맞춰야 하는 친구들 깔아주고 오겠습니다.

자연스럽게 공개된다면 마다하진 않겠지만 굳이 지금 말하고 싶진 않아요. 방송에서 외고 진학 이유가 타이틀 때문이라고 비춰졌지만 사실 저는 외고 가기 위해 중학교 때 연습생 생활하면서도 공부 정말 열심히 했고 고등학교 때는 활동에 더 집중하느라 학업에 소홀했지만 학업에 대한 열망은 항상 있었거든요.

그래서 더더욱 대학교 때는 후회 없게, 학업도 충실히 하며 열심히 다니고 싶어요. 물론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지금 마음가짐은 그래요. 그러는데 있어서 학교를 굳이 지금 밝히고 싶지 않아요.

이번에 쓴 학교 모두 정말 가고 싶었고 흔히 말하는 인서울 4년제 '좋은' 학교들이었어서.. 제가 입시를 늦게 시작한만큼 어디든 붙으면 가서 열심히 하자는 마인드였는데 너무 기쁩니다. 고등학교 때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학업과 활동을 최대한 잘 병행해보려구요.

안 그래도 힘든 수험생 라이프.. 올해는 시국 탓에 특히 고생 많으셨어요. 올해가 그대들의 인생 마지막 수능이 되길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am8191@xportsnews.com / 사진=하선호 인스타그램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