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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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왔다' 하도권-조한선, 다시 만난 강두기와 임동규[엑's 스토리]

기사입력 2020.11.19 08:00 / 기사수정 2020.11.19 00:30



[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지영 기자]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한국시리즈 2차전 경기, 두산이 김재호의 공수 맹활약에 힘입어 5:4의 스코어로 NC에게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1승 1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 출연한 배우 조한선과 하도권이 시구·시타자로 나섰다.

조한선은 다수의 작품을 통해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고 '스토브리그'에서 4번 타자 임동규 역을 완벽 소화하며 인생 캐릭터 탄생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스토브리그'에 함께 출연한 하도권은 표정과 눈빛으로 많은 메시지를 던진 투수 강두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하도권은 지난 5월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 시구자로 한 차례 나선 바 있다. 조한선은 지난 2007년 안성기와 함께 영화 '마이 뉴 파트너' 촬영 중 인연으로 그해 8월 31일 부산 사직구장을 찾았다. 당시에도 조한선은 시타를 맡았는데, 안성기가 던진 공에 번트를 대 야구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하도권 '에이스의 눈빛'


하도권 '강두기가 왔다'


조한선 '내가 바로 드림즈 4번 타자'


조한선 '높은 공에 깜짝 놀라'


하도권 '양의지에게 기념구 전달 받으며 인사'


조한선 '숨길 수 없는 미소'


하도권 '설레는 한국시리즈 시구'



이날 하도권과 조한선은 한국시리즈 기념 점퍼와 모자를 착용하고 그라운드에 나섰다. 관중석을 향해 정중한 인사를 한 뒤 하도권은 마운드에, 조한선은 타석에 자리했다. 하도권은 NC 포수 양의지의 사인에 고개를 흔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드림즈 에이스 '강두기'의 공은 다소 높긴 했지만 포수 미트 속에 무사히 안착했고, 4번타자 '임동규'는 헛스윙으로 화답했다.

시구·시타를 마친 하도권과 조한선은 관중석에서 드림즈 점퍼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경기를 관람했다. 일반적으로 시구시타자들은 경기 중간에 경기장을 떠나기 마련이지만 두 사람은 9회말 경기 종료까지 자리를 지키며 야구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하도권-조한선 '드림즈로 무장'


하도권 '드림즈 점퍼 안에 드림즈 유니폼(!)'






jypark@xportsnews.com

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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