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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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2월 5일 출격 '트롯전국체전', '미스트롯2'와 시너지 기대(종합)

기사입력 2020.11.09 18:10 / 기사수정 2020.11.09 17:59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트롯 전국체전'이 오는 12월 5일로 첫 방송 소식을 전하며 트로트 오디션 열풍의 불을 또 한 번 지폈다. 

9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KBS 2TV '트롯 전국체전'이 오는 12월 5일 첫 방송된다. 지난달 첫 녹화에 돌입한 '트롯 전국체전'은 이날 본격적으로 베일을 벗으며 전국에 트로트 열풍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트롯 전국체전' 측 역시 이날 엑스포츠뉴스 보도 후 "12월 5일 첫 방송을 논의하고 있다"며 "개성있는 전국 팔도 감독들과 코치진들, 응원단장 그리고 참가자들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미 '트롯 전국체전'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은 뜨겁다. 가수 윤도현이 MC로 나서는 '트롯 전국체전'에는 주현미(서울), 김수희(경기), 김범룡(강원), 조항조(충청), 남진(전라), 설운도(경상), 고두심(제주), 김연자(글로벌) 등 베테랑 트로트 가수들이 각 지역 대표 감독으로 출격하는 동시에 신유, 홍경민, 나태주, 하성운, 박구윤, 조이현, 별, 송가인, 김병현, 조정민, 황치열, 진시몬, 주영훈, 박현빈, 샘 해밍턴, 응원단장 임하룡 등이 코치진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국내 내로라하는 실력파 감독진과 개성 강한 코치진들이 의기투합해 전국 팔도 트로트 샛별들을 발굴해내는 프로그램인 만큼 참가자들의 활약과 새로운 스타 탄생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현재 방송 중인 MBC '트로트의 민족'을 비롯해 오는 12월 방송 예정인 원조 트로트 예능 TV조선 '미스트롯2'까지 트로트 프로그램이 이어지는 상황. 식지 않는 트로트 열풍 속 '트롯 전국체전'이 또 어떤 재미와 감동으로 새로운 트로트 예능 패러다임을 만들어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트롯 전국체전'은 '미스트롯' 1대 진(眞) 송가인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가 KBS와 손잡고 만드는 대국민 트로트 프로젝트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포켓돌스튜디오는 송가인을 비롯해 '미스트롯' 참여한 대다수 아티스트들을 서포트하며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 70회 공연 전석 매진이라는 대대적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처럼 명실상부 역대급 감독 라인업과 탄탄한 기반의 제작사까지 힘을 더한 '트롯 전국체전'이 트로트 예능 붐 속에서 차별화된 콘텐츠와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각 방송사, 포켓돌스튜디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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