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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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연 보러 갈래?] '고스트' 매직컬의 매력, 남자 돼 돌아온 주원

기사입력 2020.11.13 12:00 / 기사수정 2020.11.09 10:5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지루한 일상을 보내고 있으신가요? 활력을 불어넣어 줄 문화생활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친구, 연인, 가족 또는 혼자 보러 가기 좋은 공연을 추천합니다. [오늘 공연 보러 갈래?] 코너를 통해 개막 예정이거나 공연 중인 뮤지컬, 연극을 소개하고 관전 포인트를 짚어봅니다. <편집자 주>

이주의 작품= 뮤지컬 ‘고스트’

1990년 페트릭 스웨이즈와 데미 무어 주연으로 큰 성공을 거둔 영화 '고스트(사랑과 영혼)'가 원작이다. 2011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 2013년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인 뒤 7년 만에 관객과 만나고 있다.

언제= 2021년 3월 14일까지
누구= 주원, 김우형, 김진욱, 아이비, 박지연, 최정원, 박준면, 김승대, 백형훈
어디=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 

요약= 몰리 젠슨과 샘 위트는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이지만 여느 연인처럼 티격태격한다. 몰리는 "사랑한다"는 자신의 말에 늘 "동감이야"라고 답하는 샘에게 서운해한다. 

서운함을 풀기도 전에, 행복한 생활을 온전히 누리기도 전에 샘은 괴한에게 살인을 당한다. 갑작스럽게 연인을 떠나보낸 몰리 젠슨은 삶의 의미를 잃고 방황한다. 샘과 몰리는 엉터리 심령술사지만 샘의 영혼을 보는 오다 메 브라운 덕에 재회한다. 샘은 괴한의 습격 위험에 처한 몰리를 지키려고 고군분투한다.

관전 포인트

UP=
LED를 극대화 마술기법을 극대화한 매직컬(Magic+Musical) 무대. 영화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의 미술 감독인 일루셔니스트 폴 키이브는 다양한 특수효과를 통해 무대의 한계를 극복해냈다.
(문을 통과하는 샘의 영혼, 스스로 접히는 편지, 홀연히 사라지는 샘의 영혼 등 두 눈 크게 뜨고 집중해볼 것) 

향수를 부르는 영화 속 그 노래 '언체인드 멜로디(Unchained Melody)' 그리고 도자기를 함께 빚는 샘과 몰리.

절절한 분위기 속 웃음을 톡톡히 주는 오다 메 브라운.(무대를 종횡 무진하는 최정원, 박준면의 코믹한 연기)

칼 브루너의 반전 정체 (세상에 믿을 사람 없다)

‘남자’가 돼 7년 만에 돌아온 샘 위트 역의 주원.

DOWN: 무대 장치의 고장으로 공연이 중단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으니 염두에 둘 것.

한줄평= 사랑의 기적, 첨단 기술로 꽃피우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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