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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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숙♥김학래, 故앙드레김 샵 방문 사연...전유성 지리산 집의 반전 ('1호가')[종합]

기사입력 2020.11.09 11:10 / 기사수정 2020.11.09 10:13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1호가 될 순 없어' '갈갈부부', '팽락부부', '숙래부부'가 각양각색의 일상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개그계의 대부 전유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갈갈부부' 김지혜와 박준형은 인테리어를 두고 갈등을 빚었다. 김지혜는 "3~4년 전부터 돈을 모았다"며 부엌, 화장실, 알파룸 인테리어를 꿈꿨지만 박준형이 이를 반대한 것. 두 딸마저 박준형의 편을 들었지만, 김지혜는 인테리어를 하는 친구를 불러 견적을 문의했다.

결국, 박준형이 서운함을 표출하면서 두 사람은 언성까지 높이며 말다툼을 했지만 이렇다 할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에 스튜디오에 있던 전유성 가위바위보를 하라며 해결책을 제시했다. 패널들의 맞장구에 두 사람은 얼떨결에 가위바위보를 하게 됐고, 승리는 김지혜에게 돌아갔다. 뜻밖의 상황에 박준형은 당황했지만 이내 수긍했다.

'팽락부부' 최양락과 팽현숙은 지리산에 위치한 전유성의 집을 찾았다. 두 사람은 연신 지리산의 풍경에 감탄하며 전유성을 부러워했다. 하지만 깜짝 놀랄 반전이 있었다. 이 집이 전유성의 집이 아니었던 것. 전유성은 "나는 아파트에 세 들어 산다"며 당당히 설명했고, 두 사람은 당황하면서도 전유성의 개그 본능에 감탄했다.

이후 세 사람은 집주인이 없는 곳에서 멧돼지 고기를 구워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식사 후 최양락과 팽현숙은 남원의 광한루를 찾아 사진을 찍고 상황극을 하는 등 추억을 만들었다.

'숙래부부' 임미숙과 김학래는 앙드레김 숍을 방문했다. 임미숙은 자신이 앙드레 김의 옷을 버렸던 일을 언급하며 "김 선생님 아들에게 연락이 왔다. 옷을 선물해주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방송을 통해 이를 알게 된 앙드레 김의 아들 김중도 대표가 연락한 것.

앙드레 김 디자인실을 찾은 임미숙, 김학래는 옛 추억을 떠올리며 하나씩 옷을 입어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중도 대표는 함께 온 아들 김동영의 옷까지 세 벌을 선물했고, 귀한 선물에 세 사람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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