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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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논문 표절' 의혹 부인 "성실하게 참여했다" [공식입장 전문]

기사입력 2020.11.05 18:37 / 기사수정 2020.11.05 18:37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홍진영이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을 부인했다. 

홍진영 소속사 IMH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석사 논문 표절 의혹 관련해 공식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홍진영은 자신의 석사 논문 연구 및 작성 과정에 성실하게 참여했다. 이날 기사를 통해 제기된 의혹에 대해 당시 홍진영의 석사 학위 논문 심사를 맡았던 교수님의 의견을 전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교수님에 따르면 홍진영이 석사 논문 심사를 받았던 때는 지난 2009년"이라며 "당시 논문 심사에서는 인용 내용과 참고 문헌 등 주석을 많이 다는 것이 추세였고, 많은 인용이 있어야 논문 심사 통과를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진영의 석사 논문에 대한 표절률을 검사한 사이트 '카피필러'에 대해 "지난 2015년부터 대학에서 의무적으로 사용했으며 50%가 넘는 표절을 걸러내기 위해 시작된 제도"라고 주장했다. 

즉, 홍진영의 석사 논문은 지난 2009년 취득했기에 해당 표절 검사가 높을 수밖에 없다는 것. 이에 소속사 측은 "오해가 있을 수는 있으나 표절이라고 볼 수 없다는 심사 교수님의 의견 전달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당 논문에서 인용 내용과 참고 문헌 외 연구적인 내용에서 홍진영은 전혀 표절하지 않았음을 아티스트 본인에게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본 논문은 홍진영의 창작물로서 타 논문을 표절한 일이 전혀 없었다"고 거듭 강조하며 석사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일축했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홍진영의 조선대 무역학과 석사 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가 표절일 가능성이 있다는 공익제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특히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 검사 결과 표절률이 74%를 기록했다고도 밝혔다. 

다음은 홍진영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IMH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가수 홍진영의 논문 표절 의혹 기사 관련한 공식 입장 전달드립니다.

홍진영은 자신의 조선대 무역학과 석사 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 연구 및 작성 과정에 성실하게 참여하였습니다.

금일 기사를 통해 제기된 표절률이 74%를 넘겼다는 의혹에 대해서 당시 홍진영의 석사학위 논문 심사를 맡았던 교수님의 의견을 전달드립니다.

해당 교수님에 따르면 홍진영이 석사 논문 심사를 받았던 때는 2009년의 일로, 당시 논문 심사에서는 인용 내용과 참고 문헌 등 주석을 많이 다는 것이 추세였고 많은 인용이 있어야 논문 심사 통과를 할 수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또한 카피킬러 시스템은 2015년부터 대학에서 의무적으로 사용했으며 50퍼센트가 넘는 표절을 걸러내기 위해 시작된 제도입니다. 해당 시스템이 없었던 2009년 심사된 논문을 검사 시 표절률이 높게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오해가 있을 수 있으나 표절이라고 볼 수 없다는 심사 교수님의 의견을 전달드리며 해당 논문에서 인용 내용과 참고 문헌 외에 연구적인 내용에서는 홍진영은 전혀 표절하지 않았음을 아티스트 본인에게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따라서 해당 검증 방법은 시기적 오류가 있는 검증이며 본 논문은 홍진영의 창작물로서 타 논문을 표절한 일이 전혀 없었음을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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