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만큼 인기 많은 남편?…"큰태리 팬 多, '관종언니'=가족채널" [스타ing:유튜브]

스타들의 유튜브 채널을 분석하는 엑스포츠만의 코너입니다. 팬들과 소통하고, 자연스러운 일상을 보여주기 위해 유튜브 세계에 뛰어드는 스타들. 스타 유튜브 채널별 매력을 파헤쳐봅니다. <편집자주>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이지혜가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직업이 세무사인 남편 문재완은 유튜브 채널 인기의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 채널명: 밉지않은 관종언니
- 채널 오픈일 : 2019년 7월 19일
- 구독자수: 28.5만명
- 구독자 애칭: 관심이
- 최고 조회수 영상  : 남편과의 소개팅썰부터 이별위기썰까지ㅋㅋㅋ 관종언니가 헤어지기로 결심한 이유는!?(170만)
- 주요 출연진: 이지혜, 문재완, 문태리
- 매력 포인트: 관종언니 이지혜, 매력 넘치는 큰태리, 사랑스러운 작은태리

이지혜는 지난해 8월 브랜드 컨설팅 컴퍼니 우쥬록스와 손을 잡고 첫 영상을 업로드, '밉지않은 관종언니'의 시작을 알렸다. 11월 4일 기준 28.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밉지않은 관종언니'의 두 번째 업로드 영상으로, 이지혜와 남편 문재완의 연애시절 스토리가 담겼다. 

이지혜, 문재완 부부는 지난 2017년 결혼, 슬하에 딸 태리를 두고 있다. 이에 '밉지않은 관종언니' 주요 출연진은 이지혜, 문재완과 딸 태리. 주요 콘텐츠 역시 가족과 함께한 일상이다. 부부의 먹방, 일상 이야기 등을 자주 볼 수 있다. '가수' 이지혜의 가창력도 '밉지않은 관종언니' 구독자들이 좋아하는 포인트. 아빠를 쏙 빼닮은 작은태리의 성장 과정도 '관심이'들에게 미소를 안기고 있다.



그러나 '밉지않은 관종언니'의 최고 인기 출연자는 바로 남편 문재완. '화'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무던한 성격의 문재완의 모습에 많은 구독자가 빠져든 것. 이에 힘입어 최근 문재완은 자신의 개인 채널인 '와니TV'를 오픈, 먹방 영상 등을 업로드해 화제를 모았다. 동영상을 단 4개만 업로드 했을 뿐인데 구독자는 벌써 1.86만 명을 나타내고 있다. 

'밉지않은 관종언니' 속 문재완의 지분이 적지 않다 보니, 수익 배분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에 이지혜는 지난 6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초반엔은 9대1이었다. (남편이) 신인이다. 무임승차다. 콘텐츠가 뭐가 있냐"고 말해 웃음을 안긴 후 "지금은 올려줘서 8대2"라고 밝힌 바 있다. 

채널 오픈 1년이 훌쩍 넘은 지금도 '밉지않은 관종언니'는 많은 '관심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 이지혜는 엑스포츠뉴스에 "그냥 관심이들과 친해지고 싶다. 평소 모습,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구독자 '관심이'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남편 문재완의 인기에 대해 "시작은 제 단독채널이었는데 하다 보니 가족 유튜브가 됐다. 남편도 아기도 (구독자들이) 많이 사랑해주고, 가끔 '왜 같이 안 나오냐'는 말도 하더라"며 "큰태리 팬이 늘어나서 심지어 단독 채널 오픈도 했다. 처음엔 말렸는데 본인이 편집하고 투자비가 아예 안 들어가니까 그냥 하게 뒀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추천 영상도 공개했다. 바로 '결혼썰'을 풀어준 영상과 '좋은 남자와 결혼하는 법'. 그러면서도 "저희 영상은 다 봐주시면 좋다"고 말해 또 웃음을 안겼다. 그중에서도 '결혼썰' 영상은 높은 조회수를 기록, 많은 관심이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끝으로 이지혜는 "많은 사랑 주셔서 늘 감사드린다. 지금처럼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밉지 않게, 예쁘게 살겠다"는 말로 앞으로의 유튜브 활동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이지혜 인스타그램, 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