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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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숭아학당' F4, 요가도전기+뽕페스티벌 주관...김완선X이수영 등장 [종합]

기사입력 2020.10.29 00:1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트롯맨들이 요가 도전과 뽕페스티벌 주관에 나섰다.

28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장민호, 영탁, 임영웅, 이찬원의 요가도전기와 뽕페스티벌 개막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트롯맨들은 각자의 공항패션 스타일을 뽐내며 등장, 비행기 좌석을 두고 캐리어로 게임을 했다. 1등을 한 임영웅이 퍼스트 클래스를 차지했고 장민호, 영탁, 이찬원이 그 뒤를 잇게 됐다.

멤버들은 진짜 비행기 대신 승무원 복장을 한 건장한 남자들의 손과 무릎에 의지해 비행기를 탔다. 임영웅은 중간에 비행기에서 떨어지며 들고 있던 음료를 쏟았다. 임영웅은 민망해 하면서 "퍼스트 클래스가 불안정하다"고 말했다.



비행기를 탄 멤버들은 발리에 도착, 체육복으로 갈아입고 발리 요기 다니엘을 만났다. 요기 다니엘은 트롯맨들을 위해 가벼운 몸 풀기 자세부터 시작해 꽈배기 동작, 물구나무 서기 등을 가르쳐줬다. 장민호와 영탁은 유연한 몸놀림을 뽐내며 요기 다니엘을 잘 따라왔다.

반면에 임영웅과 이찬원은 몸이 뻣뻣해 진땀을 흘렸다. 이찬원은 자신을 도와주려는 요기 다니엘의 손길에 고통스러워하며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이에 요기 다니엘은 요가 수업을 마치면서 멤버들 중 요가를 가장 잘한 멤버로 영탁을 꼽았다.

멤버들은 전통 기념품 선물을 걸고 각자 주어진 제시어를 지인에게 연락해서 들어야 하는 미션을 시작했다. 장민호는 "외롭구나"라는 말을 들어야 하자 정동원에게 연락을 했다. 정동원은 장민호가 직접적으로 유도한 후에야 "외로워요?"라고 제시어를 말했다.

이찬원은 "너 나보다 못 생겼어"라는 제시어를 위해 김희재에게 연락을 시도했다. 김희재는 이찬원과의 통화에 "용건만 말해"라고 시크한 카리스마를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국 이찬원은 제시어를 듣지 못했다.



이찬원은 김희재에게 '뽕숭아학당' 촬영 중임을 밝히며 시청자분들에게 한마디 하라고 말했다. 김희재는 이찬원과 통화할 때와는 다른 세상 부드러운 목소리로 얘기를 했다.

임영웅은 친한 축구선수 조영준에게 전화해 "나도 사랑해"라는 제시어를 1분 2초에 들으며 유력한 1위 후보가 됐다. 영탁은 배우 이원장을 통해 "너 미쳤어?"라는 말을 51초 만에 들어 임영웅을 제치고 1등을 했다. 붐은 1등을 한 영탁에게 선물이라고 했던 전통기념품으로 일바지를 건넸다.

멤버들은 전화 게임에 이어 타이어 연주가 강찬희의 연주를 듣고 노래를 맞히는 퀴즈에 도전했다. 이찬원이 가장 많은 문제를 맞히면서 1등을 했다. 이번 1등의 선물은 무려 발리 가족여행 티켓이었다. 멤버들은 지금까지의 선물과 달리 해외여행 티켓이 나오자 술렁였다.

트롯맨들은 발리투어를 마치고 제1회 뽕 페스티벌을 위해 모였다. 멤버들은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각자의 인맥으로 직접 섭외한 초대손님을 공개했다.

초대손님의 정체는 실루엣으로 먼저 공개됐다. 장민호는 첫 번째 실루엣이 나오자 자신이 섭외한 초대손님이라고 주장했다. 첫 번째 초대손님은 변조된 목소리로 장민호를 "민호 오빠"라고 불렀다. 멤버들은 장민호보다 나이가 어린 손님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장민호는 원조 꽃사슴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멤버들은 그제야 초대손님의 정체를 알아차리고 일어섰다. 장민호가 섭외한 초대손님은 '미스터 트롯'의 마스터였던 노사연이었다. 노사연은 트롯맨들에게 "너희 많이 컸더라. 축하한다"고 얘기해줬다.

멤버들은 영탁이 초대했다는 두 번째 초대손님의 실루엣에 이정현부터 산다라박, 김정남 등 다양한 추측을 내놓기 시작했다. 영탁의 초대손님은 김완선으로 밝혀졌다. 김완선은 영탁과 딱히 인연이 있는 것은 아니나 초대해줘서 기쁜 마음으로 왔다고 했다.

김완선은 전에 한 방송에서 장민호를 만난 적이 있다고 전하며 장민호에게 여전히 멋지다는 얘기를 해줬다. 질투심이 발동한 노사연은 김완선을 향해 "자기 파트너는 영탁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번째 초대손님은 임영웅의 인맥이었다. 임영웅의 초대손님은 임영웅에게 진 빚이 있어 빚도 갚고 고마움도 전할 겸 나오게 됐다고 했다. 이찬원은 전혀 감을 잡지 못하다가 초대손님이 2000년대 초중반 가수 대상을 받았었다는 얘기를 듣고 뭔가 알아챈 모습이었다.

임영웅의 초대손님은 이수영이었다. 이수영은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자신과 듀엣할 사람을 찾던 중 임영웅을 만났는데 임영웅의 트롯창법에 밀릴까 걱정, 자신을 돋보이게 할 다른 참가자를 선택했다고 털어놨다.

마지막 이찬원의 초대손님은 그동안 '뽕숭아학당'에 수차례 나왔던 홍현희였다. 멤버들은 예전보다 좋아진 홍현희의 비주얼을 언급했다. 홍현희는 8kg 정도 감량한 상태라고 말했다.

붐은 모든 초대손님이 공개된 후 김완선이 영탁의 노래를 좋아한다는 얘기를 했다. 김완선은 공감 가는 가사가 많다고 전하면서 영탁과 함께 즉석에서 '네가 왜 거기서 나와'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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