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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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베니스영화제 개막작 '끈' 등 오픈 시네마 상영

기사입력 2020.10.12 12:30 / 기사수정 2020.10.12 11:2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영화의전당 야외 극장에서 오픈 시네마(Open Cinema) 상영작 6편을 선보인다. 

부산국제영화제 섹션 중 하나인 오픈 시네마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신작 및 국제적인 관심을 끈 화제작을 상영한다. 선선한 가을밤 관객들이 모여 영화 예술을 안전하게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오픈 시네마는 완성도 높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로 구성됐다.


올해 베니스영화제 개막작으로, 별거와 이혼 후에도 헤어지지 못하는 부부의 삶을 그려낸 '끈', 박성웅·정경호·류경수·양현민 등 화려한 배우진의 참여로 영화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대무가:한과 흥', 2001년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프로젝트마켓 선정작으로 19년 만에 화려하게 귀환한 '도둑맞은 발렌타인',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드는 디즈니와 픽사의 신작 '소울', 프랑수아 오종 감독이 에이단 체임버스의 도서 '내 무덤에서 춤을 추어라'를 각색해 선보이는 성장 영화 '썸머 85', 사진작가 아사다 마사시의 사진집을 바탕으로 한 실화 기반의 영화 '아사다 가족'가 오픈 시네마 선정작이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정부 방침과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야외 상영관 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객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아 안전한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부산국제영화제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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