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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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액터뮤지션' 김찬호·이충주·김소향 등 캐스팅…12월 개막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0.10.12 11:1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미드나잇'이 오는 12월, 다시 한번 관객들 곁으로 찾아온다.

'미드나잇'의 제작사 모먼트메이커는 '2021 미드나잇: 액터뮤지션'의 공연 확정 소식을 전하며, 김찬호, 이충주, 이석준, 정동화, 배두훈, 현석준, 김소향, 최연우, 김수연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뮤지컬 '미드나잇'은 매일 밤 사람들이 어딘가로 끌려가 사라지는 공포 시대, 사랑과 믿음으로 어려운 시절을 견뎌내고 있는 한 부부에게 12월 31일 자정 직전 불길한 손님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아제르바이잔의 작가 엘친(Elchin)의 희곡 'Citizen of Hell'을 원작으로 영국의 극작가 티모시 납맨과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 '쓰루더도어'의 작곡가 ‘로렌스 마크 위스’가 협업해 뮤지컬로 탄생시켰다.

지난 2017년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초연된 이후 2018년 영국 오리지널 프로덕션으로 '미드나잇: 액터뮤지션'을 선보였으며, 2020년 2월과 4월 하나의 이야기로 전혀 다른 두 개의 무대를 선보이는 'Your choice of MIDNIGHT' 프로젝트다. '미드나잇: 앤틀러스', '미드나잇: 액터뮤지션'을 연이어 올렸다. 촘촘하게 짜인 대본에 밀도 높은 심리 묘사, 관객들의 귀를 휘감는 고혹적인 선율과 중독성 강한 넘버가 눈에 띈다. 독재 권력이 지배하는 암흑적 시대를 배경으로 누구나 지니고 있는 인간 본연의 깊고도 어두운 욕망을 블랙코미디로 풀어냈다.

뮤지컬 '미드나잇: 액터뮤지션'은 비지터 역에 김찬호, 이충주, DIMF 뮤지컬 스타 대상을 받은 신예 이석준이 출연한다. 매일 밤 사람들이 어딘가로 끌려가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지는 공포 시대, 12월 31일 밤 자정 작전, 부부에게 갑작스럽게 찾아 온 낯선 손님이다.

끔찍이 사랑하는 아내를 지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헌신적인 남편, 맨 역에 정동화, 배두훈, 현석준이 캐스팅됐다.

우먼 역에 김소향, 최연우, 김수연이 함께한다. 매일 밤 비밀경찰에 끌려가는 사람들의 비명소리에 공포에 떨며 남편이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심약한 아내를 연기한다.

​비지터, 맨, 우먼 3인의 캐릭터와 더불어 연주는 물론 노래와 연기까지 선보이며 극을 풍성하게 더해 줄 5인의 액터뮤지션으로는 오디션을 통해 퍼커션에 김경민, 박선영, 바이올린에 박신애, 고예일, 기타에 김문학, 최윤호, 콘트라베이스에 김동현, 김병무, 피아노에 조재철, 김동빈이 출연할 예정이다.

​뮤지컬 '미드나잇: 액터뮤지션'은 2020년 12월 1일부터 2021년 2월 21일까지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오는 10월 말 예스24와 인터파크에서 티켓을 오픈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모먼트메이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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