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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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1년' 에바 "아빠 기일·시어머니·준이 생일, 마음 복잡하지만 후회없이" [전문]

기사입력 2020.10.03 07:35 / 기사수정 2020.10.03 00:5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영국 출신 방송인 에바 포피엘이 추석 연휴 일상을 공개했다.

에바 포피엘은 2일 소셜미디어에 글램핑 나들이를 한 사진을 업로드했다.

에바는 "2020 추석날은 오래오래 기억에 남는 하루가 되지 않았을까. 매일 이럴수는 없지만 아이들에게 기억에 남는 좋은 하루하루를 엄마는 선물하고 싶다"라고 바랐다.

이어 "10.3일은 시어머니 생신. 준이 생일. 아빠 기일. 큰 기쁨과 슬픔이 함께 오는 날이기에 마음이 복잡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오늘도 마지막 하루인 것처럼 저는 하루를 후회없이 살아볼게요. 여러분도 소중한 하루 건강하게 보내세요"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추석2020은 어제 아버님과 인삼원샷으로 시작했고 오늘 어머님& 준이 #공동생파로 마무리됐다"라며 가족과의 화목한 명절 일상을 공유했다.

사진 속 에바 포피엘은 남편, 두 아들, 반려견과 글램핑장에서 환한 미소를 지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가족들과 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에바 포피엘은 2010년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다음은 에바 포피엘 인스타그램 전문.

1년에 365일.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지만
어떤날은 그냥 지나가고
어떤날은 너무너무 힘들어서 잊고싶고
어떤 날은 몇년이 지나도
기억에남는날 있잖아요.
.
준이가 어제 저녁을 먹으면서
“오늘은 정말 좋은하루였다”
할머니 할아버지 집도 가고
글램핑도 하고 너무 행복하다고
이야기해줬다.
#2020추석날 은 오래오래
기억에남는하루가 되지 않았을까.
매일 이럴수는 없지만 아이들에게
기억에남는 좋은 하루하루를
엄마는 선물하고싶다.

10.3일은
시어머니생신.
준이생일.
아빠기일.
.
큰 기쁨과 슬픔이 함께
오는 날이기에 마음이 복잡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오늘도
마지막 하루인것 처럼
저는 하루를 후회없이
살아볼게요
여러분도 #소중한하루
건강하게 보내세오~


결혼 11년차.
#명절 때 남편이 바빠서
자주 같이 못갔었는데
이젠 함께 갈수있어서 좋고.
.
#애교없는며느리 지만
늘 편안하게
해주시는 어머님 아버님에게
감사합니다
.
#추석2020 은 어제 아버님과
인삼원샷으로 시작했고
오늘 어머님& 준이 #공동생파로
마무리됐다
.
#사회적거리두기
#추석2020
.
큰집인 시댁은 예전에
30명정도 모였던
명절이지만
이젠 편한시간에 따로따로
인사하는걸로 바꼈습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에바포피엘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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