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이삭·장하은 '다시 만날 날들' 오늘(10일) 랜선콘서트 개최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다시 만난 날들'(감독 심찬양)이 음악감독 홍이삭이 직접 써내려 간 영화 속 트랙 리스트를 공개한 가운데 랜선 콘서트로 생생한 라이브를 전달한다. 

'다시 만난 날들'은 무명의 싱어송라이터 태일(홍이삭 분)이 과거 밴드활동을 함께 했던 지원(장하은)을 찾아갔다가 필만 충만한 중2병 밴드 ‘디스토리어’를 만나 잊고 지냈던 청춘의 열정을 되살리고 미완으로 남을 뻔했던 트랙을 완성시키는 어쿠스틱 감성 음악영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션 홍이삭이 이번 작품에서 주연은 물론 음악감독을 맡았다.

'다시 만난 날들'에서는'Knowing You', '바다야 안녕', '모르겠다', '재회', '잠자리 지우개', '설렘'등 총 18곡이 소개된다. 이 중에서 중학생 밴드 ‘디스토리어’의 메인 곡 '모르겠다'를 제외하고는 모두 홍이삭의 손에서 탄생해 기대를 모은다.

10일 오후 8시 CGV 아트하우스 페이스북에서 '다시 만난 날들'의 랜선 콘서트가 진행된다. 랜선 콘서트에는 태일 역의 홍이삭과 지원 역의 장하은, 그리고 심찬양 감독이 참석한다. 특히 홍이삭의 '바다야 안녕', '재회' 라이브는 물론 홍이삭과 장하은이 함께 '잠자리 지우개' 라이브를 선보일 예정. 여기에 천재적인 기타 연주 실력으로 전세계를 아우르는 장하은의 기타 연주 라이브 또한 직접 볼 수 있다. 또한 홍이삭, 장하은, 심찬양 감독이 함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미니 토크 시간도 준비되어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다시 만난 날들'은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영화사 오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