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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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 프로게이머 '퓨마' 박진우, 락스게이밍과 합의 하에 계약 종료

기사입력 2020.09.08 17:0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락스게이밍 소속이었던 '푸마' 박진우가 팀을 떠난다.

락스게이밍은 7일 공식 SNS를 통해 "락스 철권 팀의 PUMA(박진우) 선수가 개인사정으로 인하여 합의하에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고 계약 해지 사실을 알렸다.

이어 "락스게이밍은 퓨마 선수의 결정을 존중하고 응원한다"며 "세계 최고의 '킹 플레이어'로서 활약해 준 퓨마 선수에게 격려와 함께 박수 부탁드리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퓨마 선수의 앞날에 많은 응원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박진우는 함께 공개된 영상을 통해 "나이도 좀 있고 개인 사정이 생겼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연습할 상황이 되지 않았다"고 계약해지 사유를 밝혔다.

이어 "철권을 접는 것은 아니고 취미와 함께 방송 정도만 할 것 같다"며 "락스 게이밍과의 계약은 여기까지지만 '무릎', '샤넬' 형과는 한 팀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취미지만 간간히 국내 대회는 나갈 생각이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박진우는 "여태까지 돈미퓨와 킹을 플레이하는 프로게이머였던 퓨마라는 선수를 응원해주셨던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락스 게이밍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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