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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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노출 논란' 양홍원, 문제 인식 못하나? 반성無+SNS 활동ing [종합]

기사입력 2020.09.06 11:2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엉덩이 노출 및 흡연 사진 등을 게재한 래퍼 양홍원의 사생활 논란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양홍원은 지난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바지를 내린 뒤 엉덩이를 노출한 뒷모습과 바닥에 누워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지면서 대중적 논란으로 이어지게 됐다. 심지어 그의 소속사 전 대표인 스윙스마저 "jejus"라고 탄식하며 당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논란이 커지고 부정적 여론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양홍원은 논란을 의식하지 않는다는 듯 또 다른 사진을 게재했다. 이번에는 복면을 쓰고 운동화를 신은 채로 문 사이에 공중부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이었다. 

기이하고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양홍원은 잘못을 지적하는 누리꾼들을 향해 "너네 숀 마이클스도 모르냐"라는 댓글을 달았다. 숀 마이클스는 미국의 프로레슬링 선수로, 경기 도중 엉덩이를 노출한 바 있다. 그를 빗대어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려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후로도 양홍원을 향한 대중적 비난과 싸늘한 반응이 이어지자 문제를 인식한 듯 흡연 사진과 복면을 쓴 사진 등은 삭제했다. 그러나 법적 처벌을 받을 수도 있는 엉덩이 노출 사진은 현재까지도 그대로 게재된 상태다. 오히려 보란 듯이 엉덩이가 적나라하게 노출된 뒷보습을 확대해 올리기까지 하고 있다. 

한편 양홍원은 지난 2017년 Mnet '고등래퍼' 시즌1에서 우승했다. 지난 4월에는 씨잼과 신곡 '불러'를 함께 불렀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양홍원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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