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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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사구 1피홈런' 백승건, 2⅔이닝 4실점 조기강판 [문학:선발리뷰]

기사입력 2020.09.01 19:51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백승건이 3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백승건은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13차전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백승건은 3회를 채우지 못하고 2⅔이닝 3피안타(1홈런) 2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물러났다. 투구수 59개.

1회는 선두 홍창기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으나 정근우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로베르토 라모스를 삼진 처리, 김현수에게 땅볼을 이끌어내고 이닝을 끝냈다. SK가 1회말 2득점에 성공한 뒤 올라 온 2회초에는 양석환을 뜬공, 유강남을 삼진으로 잡은 후 박용택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추격을 허용했다. 이어 나온 이재원에게는 삼진을 솎아냈다.

그러나 3회 선두 오지환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뒤 폭투를 기록하며 흔들리기 시작했고, 홍창기에게 볼넷을 내준 후 정근우와 라모스를 잡았으나 김현수에게 다시 볼넷을 허용, 양석환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져 밀어내기로 동점을 허용했다. SK는 백승건을 내리고 정영일을 투입했으나 정영일이 승계 주자의 득점을 허용해 백승건의 실점도 불어났고, 2-4로 점수가 뒤집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인천, 윤다희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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