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예방 효과 입증"...카론바이오, C3 삼푸·헤어토닉 출시

[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카론바이오 주식회사는 1일 미국 FDA 승인 기관인 '바이오톡스텍'(Biotoxtech)에서 시행한 '카론 샴푸와 헤어토닉의 유효성분에 대한 탈모 예방 및 발모 효능'에 대한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카론바이오에 따르면, C3 샴푸와 헤어토닉의 유효성분은 ▲ 두피의 혈액 순환을 향상시켜 탈모 감소에 도움을 주고 ▲ 인체 성장인자인 섬유아세포의 증식을 향상, 새로운 모발주기를 시작해 모낭의 사멸을 보호하고 모발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며 ▲ 휴지기 모낭을 성장기나 증식기로 유도하여 세포의 초기형성과 모발성장을 촉진한다.

또 카론바이오는 바이오톡스텍의 효능 시험 외 독일의 피부과학연구소인 더마테스트사(Dermatest GmbH)와 C3 샴푸와 헤어토닉 사용으로 인한 피험자의 모발성장 효과를 보다 구체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트리코스캔(Trichoscan) 테스트'를 지난 5 월부터 수행해 오고 있다. 

이 외에 성균관대학교와 경희대학교 연구팀과도 산학협약을 체결하여 모발성장의 생물학적 매개 변수 및 모발 성장 메커니즘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도 함께 진행 중에 있다.

카론바이오는 C3의 천연 유효성분은 모낭 보호 및 발모 효과가 탁월하다는 것 외에도 부작용이 별로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조진형 대표는 "우리 제품의 발모효능 및 안정성을 인정한 미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 다수의 외국 업체들과도 해외 출시를 위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어, 올해 안에 좋은 소식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jabongdo@xportsnews.com / 사진=카론바이오

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