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5:42
사회

'고은' 제친 노벨문학상 수상자,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는 누구?

기사입력 2010.10.07 22:05 / 기사수정 2010.10.07 22:05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2010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페루의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가 선정됐다.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Mario Vargas Llosa, 1936)는 중남미를 대표하는 작가로 라틴아메리카의 대표적인 저항 작가로 꼽힌다.

페루의 '아레키파'에서 출생한 그는, 군사학교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첫 장편 소설 '도시와 개들'로 중남미 인으로서는 최초로 스페인의 세익스 바랄 출판사 문학상을 수상했다. 이어 '녹색의 집(La casa verde, 1966)', '성당에서의 대화(Conversación en La Catedral, 1969)' 등으로 중남미를 대표하는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특히 '녹색의 집'은 페루 국가 소설상, 스페인 비평상, 로물로 가예고스 문학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밖에도 1985년 프랑스 정부에서 레지옹도뇌르 훈장을, 1994년 세르반테스 상을 수상했으며, 2005년 미국과 영국의 유명 시사 잡지에서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지식인 100명에도 뽑힌 바 있다.

파리와 페루 등지에서 방송인, 저널리스트로 활동했으며, 유럽 및 미국의 대학에서 초청교수를 지내기도 했으며, 1990년에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으나 당선에는 실패했다.

[사진=mvargasllosa.com 캡쳐]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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