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3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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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11K+홍창기 결승타' LG 3연승, 한화전 9전 전승 [잠실:스코어]

기사입력 2020.07.19 19:40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담고 한화전 9전 전승, 9연승을 내달렸다.

LG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와의 팀 간 9차전 홈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전 9연승, 3연승을 내달린 LG는 시즌 전적 34승1무29패를 만들었다. 반면 4연패에 빠진 한화는 17승48패를 마크했다.

LG 선발 케이시 켈리는 승리와 인연은 맺지 못했지만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인 11K를 기록하면서 6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 팀 승리의 발판을 놨다. 이어 진해수, 김대현, 고우석이 마운드에 올랐다.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선제 투런포를, 오지환이 2안타 2타점을, 홍창기가 결승타를 기록했다.


선취점은 한화의 몫이었다. 1회초 2사 후 하주석이 우전안타로 나간 상황, 반즈가 하주석을 불러들이는 우전 2루타로 KBO 첫 타점을 올렸다. 한화의 1-0 리드. 하지만 LG는 1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 나온 김현수의 투런포로 곧바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켈리에게 탈삼진 11개로 묶이며 1회 이후 좀처럼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던 한화는 켈리가 내려간 뒤 8회가 되어서야 한 점을 만회했다. 7회부터 올라온 진해수를 상대로 8회초 하주석이 우전안타를 치고 나갔고, 바뀐 투수 김대현 상대 반즈의 안타 후 폭투로 1사 2·3루가 됐다. 그리고 대타로 들어선 최진행의 희생플라이에 하주석이 홈인해 2-2 균형이 맞춰졌다.

하지만 균형을 바로 깨졌다. 8회말 1사 후 이재원이 데뷔 첫 안타를 기록하며 나갔고, 정주현이 유격수 하주석 실책으로 출루했다. 그리고 홍창기의 적시 2루타로 주자가 모두 들어왔고, 오지환의 3루타까지 이어지며 점수는 5-2로 벌어졌다. 오지환은 바뀐 투수 김종수의 폭투 때 들어오면서 스코어는 6-2. 한화는 9회 고우석 상대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고, LG가 3일 연속 한화를 상대로 승리를 추가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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