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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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데소' 임원희, 박나래·장도연과 기차여행…끝없는 기타연주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7.19 06:58 / 기사수정 2020.07.19 01:2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박장데소' 임원희가 의뢰인으로 등장, 장코스를 경험했다.

18일 방송된 SBS '박장데소' 6회에서는 박나래, 장도연, 임원희가 가평으로 향했다.

이날 의뢰인은 배우 임원희였다. 임원희는 데이트를 안 한 지 7년 됐다고 밝혔다. 임원희는 박아인에게 자신의 문제점을 물었고, 박아인은 친구들과 임원희를 만났을 때 임원희가 했던 행동들에 대해 밝혔다. 특히 임원희가 기타 연주를 30분이나 했다고. 영상을 보던 박나래는 "중요한 건 기타를 못 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임원희가 원하는 데이트는 춘천으로 가는 기차 데이트. 임원희는 두 사람을 위해 준비해온 꽃을 건네고 박나래 옆에 앉았다. 임원희는 비둘기호에 대한 추억을 떠올렸고, 박나래는 "은사님 모시고 기차 여행 하는 줄 알았다"라고 밝혔다.


임원희는 준비해온 삶은 달걀을 꺼냈고, "지금은 손이 늙어서 그런데, 옛날엔 손으로 여자한테 어필했다. 얼굴이 안되니까"라며 자꾸 과거를 떠올렸다. 그러던 중 임원희는 갑자기 "재미있게 달걀을 까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라며 이마에 달걀을 댔고, 박나래, 장도연은 "재미없어도 된다"라며 당황했다. 이어 임원희는 박나래, 장도연이 준비해온 도시락을 먹으며 가평으로 향했다.

임원희는 먼저 장도연의 데이트 코스를 경험해보기로 했다. 장도연은 막걸리 칵테일을 제조하겠다며 나섰지만, 원하는 비주얼이 나오지 않아 당황했다. 장도연은 아이스크림을 떠먹으며 "그냥 이렇게 먹는 게 제일 맛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비어 요가를 배운 후 솥뚜껑 닭매운탕집으로 향했다. 박나래도 함께였다. 임원희는 기타를 꺼내 연주를 시작했고, 영상을 보던 박아인은 "못 보겠다"라고 힘들어했다. 임원희 기타 연주를 들은 박나래, 장도연은 웃음을 터뜨렸다. 장도연은 "리액션 잘하려고 했는데"라고 했고, 박나래는 "난 어제 본 예능 때문에 웃은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원희는 기타를 정리하나 싶었지만, 기타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박나래는 "3만 원 정도 있으면 빨리 드리고 보내라"라고 했고, 장도연은 기타 금지라고 했던 박아인의 마음을 이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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