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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랜드' 세 번째 '총대 유닛' 테스트...이건우X이희승, 보컬 무대 호평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7.18 07:10 / 기사수정 2020.07.18 00:4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보컬 무대를 꾸미게 된 이건우와 이희승이 중간점검에서 비에게 호평을 받았다.

17일 방송된 Mnet 'I-LAND'에서 아이랜드와 그라운드 사이의 방출과 충원이 이루어졌다. 방출자는 김윤원, 김태용, 김선우, 타키였고, 충원자는 이영빈, 조경민, 제이, 제이크였다.

김선우는 그라운드로 향하며 "정말 스펙타클했다. 전의 나보다 더 강해져서 와야 되겠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기존의 아이랜더들은 충원된 멤버들을 환영했다. 케이는 제이에게 "계속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고, 제이는 니키가 오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워했다.

세 번째 테스트는 '총대 유닛'이었다. 방시혁은 "저번 팀워크에서 팀웍을 중심적으로 봤다면, 이 멤버들이 팀을 위해 어떻게 희생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총대 유닛'은 아이랜더와 그라운더가 대표 멤버를 선발해 각 팀의 운명을 걸고 보컬과 댄스 배틀을 펼치는 테스트다.

보컬 멤버는 2명, 댄스 멤버는 3명으로 구성되며 나머지 멤버들은 무대에 서지 않는다. 그라운드가 승리할 경우 6명이 방출되지만, 아이랜드가 승리할 경우 아무도 방출되지 않는다. 니키는 "전체적으로 보면 아이랜드가 높은 실력을 갖고 있는 친구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서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보컬 총대의 아이랜드 테스트 곡은 BTS의 'Butterfly'였고, 그라운드 테스트 곡은 BTS의 'Save ME'였다. 댄스 총대의 아이랜드 테스트 곡은 비의 'RAINISM', 다이나믹듀오의 '쌔끈해', GD의 'One Of A Kind' 메들리였고, 그라운드 테스트 곡은 H.O.T.의 '전사의 후예', X-Teen '반전', GD의 'One Of a Kind' 메들리였다.

아이랜드에서는 총대 정하기에 나섰다. 회의 결과 보컬 멤버로는 이건우와 이희승이 결정됐다. 최세온은 "나도 잘할 수 있고 정말 하고 싶은데, 이 무대가 단순히 보컬만 보여주는 무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이희승은 "파이팅"이라고 대답했다. 댄스 멤버로는 제이, 케이, 양정원이 선택됐다.

그라운드의 댄스 멤버는 니키, 니콜라스, 최재호로 결정됐다. 보컬 멤버는 김선우, 노성철이 되었다. 다니엘은 보컬 멤버에 지원했지만 좋지 않은 목상태로 아쉬움을 남겼다.



총대를 맡지 않은 멤버들은 언제든지 대체할 수 있도록 준비에 임했다. 박성훈은 "혹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이번에 실력을 더 업그레이드시킨다는 생각으로 연습하려 한다"고 말했다. 박성훈, 제이크, 변의주는 02즈 팀을 결성해 안무 연습을 하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그라운더들은 니콜라스와 니키의 실력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니키는 "솔직히 말하면 저와 니콜라스 형은 자신이 있는데, 재호 형을 생각하면 더 잘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던 것 같아서"라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니키는 한빈에게 "왜 댄스 멤버로 지원하지 않았냐"며 "지금 재호 형과 바꿀 수 있냐"고 물었다. 한빈은 "재호가 너무 열심히 했다.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거절했지만, 니키는 "팀 위해서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 그라운드와 아이랜드의 배틀이니까"라고 말했다.

비는 아이랜드 중간 점검에 참가했다. 비는 1군과 2군 멤버로 나뉘어 연습하고 있다는 아이랜더들의 설명에 "전략이 너무 좋다. 이게 진짜 팀워크다"라고 칭찬했다. 이건우, 이희승 무대에 비는 "희승이가 강약조절이 확실히 잘된다. 건우도 강약조절이 좋다. 칭찬해주고 싶고, 무대에서 이대로 해도 될 것 같다"고 호평했다.

비는 2군인 정재범과 최세온의 노래를 들은 후 "희승이랑 건우 절대 다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들어가기 전부터 너무 젖어 있다. 시작하기 전에 왜 형을 그렇게 그윽한 눈빛으로 쳐다보냐"고 타박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케이, 제이, 양정원의 댄스 무대에 퍼포먼스 디렉터 손성득은 "'One Of A Kind'는 들어가는 도입부가 좋다. 그 부분부터가 너희 창작인 거냐"고 칭찬했고, 비는 "정원이가 이렇게 춤을 잘 추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그라운드에서는 댄스 멤버 교체가 있었다. 그라운더들은 최재호와 한빈 사이에서 다시 한번 투표가 있었고, 재투표 결과 한빈이 최종 멤버로 확정됐다. 그러나 중간 점검 과정에서 한빈은 안무 숙지가 되어 있지 않아 실수를 번복했다.

코치진은 한빈과 기존 멤버였던 최재호의 동작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퍼포먼스 디렉터 두부는 "동작적인 스킬은 큰 차이가 없다. 이 음악의 그루브를 타는 건 재호가 조금 더 괜찮은 것 같다. 전체적으로 한번 논의를 해 봤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결국 그라운드의 최종 댄스 멤버는 니키, 니콜라스, 최재호가 되었다. 보컬 멤버 역시 불안정한 노성철 대신 다니엘이 무대에 오르기로 결정됐다. 아이랜드에서도 제이 대신 박성훈이 댄스 총대 멤버로 본 무대에 등장했다.

이건우와 이희승의 무대를 지켜본 지코는 "희승 군을 보면서 계속 좀 놀라운 것 같다"고 감탄했다. 뮤직 디렉터 피독 역시 "비교적 굉장히 안정적으로 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보컬 테스트 결과 아이랜드 팀은 81점을 얻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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