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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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파비앙, 최태성에 "나는 양요 전문 배우, 서양 오랑캐 역"

기사입력 2020.07.16 20:52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파비앙이 최태성을 만나 한국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16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파비앙은 인왕상으로 향해 한국사 인강 강사 최태성을 만났다.

파비앙은 "최태성 선생님이 아니었다면 한국사 공부가 어려웠을 것"이라고 밝히며 "선생님과 DM으로 약속을 잡았다"고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최태성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왜 도전하게 됐냐"며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합격률이 40%가 넘는다. 한국 사람들에게 어려운 시험인데, 왜 하는 거냐"고 물었다.

파비앙은 "연기를 한다. '제중원'과 '닥터 진'과 '미스터 션샤인'이라는 시대극에 출연했었다"며 "양요 전문이다. 서양 오랑캐 역이었다"고 대답했다.

최태성이 "사실 병인양요는 프랑스가 우리나라를 침범한 역사적 사실이다. 병인양요에 대한 프랑스인의 해석은 어떨지 궁금하다"고 묻자 파비앙은 "프랑스인의 99%가 모른다고 생각하시면 된다. 프랑스 사람들이 역사 박물관에 와서 들으면 깜짝 놀란다. 프랑스 역사 교육 과정에 없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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