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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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테넷', 개봉 기념 팝업 스토어 운영…타임피스 첫 공개 

기사입력 2020.07.15 10:14 / 기사수정 2020.07.15 10:1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영화 '테넷'의 공식 타임피스로 등장하는 워치 브랜드가 이를 기념해  19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에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이 워치 브랜드는 할리우드와 파트너십을 통해 탄생한 '테넷'의 타임피스를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 공개하며, 그 동안 할리우드 영화에 등장했던 뮤지엄 워치를 함께 전시한다. 시계 전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이 마련돼 있다.

개봉을 앞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과 역대 최대 규모가 될 파트너십을 펼치는 이 워치 브랜드는 브랜드 디자인 팀과 '테넷'의 프로덕션 팀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특별한 기능을 지닌 맞춤 시계를 영화에서 선보인다. 

18개월 간의 개발, 제작 과정을 거쳐 완성된 '카키 네이비 빌로우제로' 스페셜 에디션은 가벼운 티타늄 케이스로 제작됐으며 '테넷'의 주요 컬러인 블루 또는 레드 컬러를 사용한 초침을 탑재했다.

'테넷'의 프로덕션 디자이너 나단 크로리가 디자인한 특별한 패키지는 영화에 담긴 디자인 요소에 영감 받은 컬러가 특징이며,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앞에서나 뒤에서나 동일하게 얽히는 회문(palindrome)이자 영화의 제목을 기념하는 숫자인 888을 활용해 각 컬러당 888피스만 한정 제작됐다.

'테넷'은 미래의 공격에 맞서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멀티 장르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 속에 중요하게 등장하는 ‘인버전’은 사물의 엔트로피를 반전시켜 시간을 거스를 수 있는 미래 기술로 미래에서 인버전된 무기를 현재로 보내 과거를 파괴할 수 있다. 

'테넷'은 하이스트 무비에 스파이 액션이 더해진 혁신적인 블록버스터로 해외 로케이션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인 세계 7개국에서 IMAX와 70mm 필름 카메라로 촬영해 남다른 스케일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국제적인 첩보전을 완성했다. 영화 역사상 최대 규모인 초대형 야외 세트장을 건설했고, 실사 촬영의 대가인 놀란 감독답게 CG가 아닌 실제로 보잉 747 비행기와 격납고 폭발 장면을 촬영했다.

'테넷'은 8월 12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해밀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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