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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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T "가요계 트렌드" 포부→조영수 "트로트계 한 획 그을 것" 예언 [엑's 스타]

기사입력 2020.06.18 15:10 / 기사수정 2020.06.18 14:0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4명이 가요계의 트렌드가 되겠다!"

18일 오후 미스터T(강태관, 김경민, 이대원, 황윤성)의 첫 번째 싱글 앨범 '딴놈 다 거기서 거기'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황윤성은 미스터T 이름에 대해 "이름에서 'T'자에 주목을 해주셔야 한다. '트렌드'라는 뜻인데 4명이 가요계의 트렌드가 되겠다는 큰 포부를 담고 있다"며 강렬한 출사표를 던졌다.

미스터T의 '딴놈 다 거기서 거기'는 홍진영 '사랑의 배터리', 유산슬 '사랑의 재개발', 임영웅 '이제 나만 믿어요' 등을 작곡한 조영수 프로듀서가 작곡 및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홍진영 '오늘밤에'를 만든 이유진 작곡가와 히트 작사가인 김이나 작사가가 각각 작곡과 작사에 참여했다.

강태관은 조영수 작곡가에게 프로듀싱을 받은 소감에 대해 "최근 들어 녹음을 여러 번 하면서 프로듀싱을 많이 받아봤다. 조영수 프로듀서는 아무래도 확실히 다르시더라. 다른 분들은 본인이 그려놓은 그림을 요구하는 느낌이 있는데 조영수 프로듀서는 각자 가지고 있는 숨은 매력을 묘하게 잘 뽑아서 프로듀싱 해주셔서 조화롭게 녹음을 했다. 녹음할 때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대원은 "'미스터트롯' 때부터 많이 뵙고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목소리가 편안하시지 않나. 그 목소리를 들으니 귀에 쏙쏙 박힌다. 어떤 걸 요구하시는지 알겠더라"고 말하며 조영수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황윤성은 "꿈만 같았다. 어렸을 때 SG워너비 선배님의 노래를 듣고 자랐다. '이게 말이 되나' 싶을 정도로 꿈만 같았고 떨렸다"며 우상과도 같은 조영수와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경민은 "방송에서는 심사평을 하실 때 엄격하셨는데 녹음할 때는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편하게 잘했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미스터T의 쇼케이스 현장을 찾은 조영수는 미스터T의 매력에 대해 "각자 개성이 강하고 장점이 강하다. 혼자 하면 힘든 곡의 완성도가 4명이 부르면서 완성됐다. 에너지도 너무 좋다. 옆에서 볼 때 항상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보여서 곡 쓰는 내내 좋았고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미스터T를 향해 "굉장히 큰 부담이 되는 경연을 훌륭히 마친 선수들이니가 자부심을 갖고 그때 순위는 의미가 없고 이제부터 가수 활동을 하는데 중요한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지금부터가 예선전이라고 생각하면 가요계에서 한 획을 긋는 트로트그룹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기 때문에 열심히 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진심어린 조언을 해 감동을자아냈다.

미스터T의 트로트 유닛 신곡 '딴놈 다 거기서 거기'는 이날 낮 12시 공개됐다. '딴놈 다 거기서 거기'는 레트로와 현대적인 사운드가 만나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는 곡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withHC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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