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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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까다로운 'JYP 박진영' 입맛도 사로잡은 '神메뉴'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0.06.17 18:00 / 기사수정 2020.06.17 17:1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신곡 '神메뉴'가 베일을 벗었다.

스트레이 키즈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 앨범 'GO生'(고생) 음원과 타이틀곡 '神메뉴'(신메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신곡 '神메뉴'는 '우리의 음악은 신이 내린 메뉴이자 새로운 메뉴'라는 두 가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가사에는 우리의 메뉴(음악)로 취향과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패기를 담았다.

이 곡은 확실한 반전 포인트와 중독성이 강한 의성어 '탕탕탕', '두두두' 등으로 재미를 더하고 통쾌함을 선사한다. 특히 훅 부분의 "이게 우리 탕 탕 탕탕" 부분은 매운탕 같은 탕요리에 비유함과 더불어 총소리를 묘사했다. 강렬한 힙합 요소들과 여러 악기 소스들로 '신메뉴'라는 주제를 더 돋보이게 한다.

특히 '잠깐 떠나간다 해도 결국 다시 찾게 될 / 열기가 식지 않는 메뉴 지금부터 싹 다 입맛에다 때려 박아 / 뭐든 그냥 집어넣어 눈치 보지 말고 더 / 망설이지 말고 부어 비벼 비벼 / 어서 오십시오 이 가게는 참 메뉴가 고르기도 쉽죠 / 뭘 시켜도 오감을 만족하지 하지 지나가던 나그네, 비둘기까지 까치까지' 등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 역시 이번 스트레이 키즈의 신곡을 극찬했다. 방찬은 "원래 정해져 있는 타이틀곡이 있었는데, 바뀌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멤버들 덕분이다. '神메뉴'를 만든 후 멤버들에게 처음 들려줬을 때 그 반응을 보고 '이 곡이다' 하는 확신을 느꼈다. 또 박진영 피디님도 이번 곡에 대해 극찬하시면서 이대로 가야 한다고 말씀해 주셔서 엄청 뿌듯했다"고 밝혔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이질적인 요소를 배치해, 묘하고 낯선 느낌으로 독특함을 풍긴다. 역동적인 화면 전환과 카리스마 넘치는 안무로 중독성을 더했다. 퍼포먼스와 무대에서도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의 거친 매력을 강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날 오후 9시 네이버 VLIVE와 유튜브에서 컴백 쇼케이스 'Stray Kids 'ONLINE UNVEIL : GO生''(스트레이 키즈 '온라인 언베일 : 고생')을 온라인 생중계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스트레이 키즈 '神메뉴' 뮤직비디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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