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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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라팍에 울려퍼진 라젠카 실화냐? 끝판왕 복귀에 가슴이 웅장해진다'[엑's HD화보]

기사입력 2020.06.10 06:10 / 기사수정 2020.06.10 01:48



[엑스포츠뉴스 대구, 박지영 기자] 9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키움이 전병우의 결승 투런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4타점 활약에 힘입어 삼성에게 5:3의 스코어로 승리했다.

'정현욱 투수코치에게 건네받는 공'


'종소리-라젠카와 함께 복귀'


'복귀 첫 등판, 첫 타자 박준태에게 초구 2루타 허용'


'번트 타구 처리도 깔끔하게'


'돌아온 끝판왕'


'묵직한 돌직구'


'날아오르는 듯한 투구폼'


'내가 돌아왔다'


이날 8회초 삼성 투수 오승환이 등판해 7년 만의 복귀전을 치렀다. 오승환은 지난 2016년 원정 도박 혐의로 KBO로부터 7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7일 인천 SK전에서 징계가 풀렸고, 1군 엔트리 등록 첫날 첫 등판이었다. 

오승환은 3:4로 지고 있는 8회 초 삼성의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박준태에게 초구를 던졌다. 전광판상 148km/h가 나왔다. 하지만 우익수 오른쪽 2루타가 됐고 다음 타자 김주형 희생 번트로 1사 3루가 됐다.

그리고 맞이한 김규민을 상대로 던진 145km 돌직구는 1루수 앞 땅볼이 되며 아웃 카운트를 하나 더 잡아냈다. 이어 다음 타자 서건창에게 볼넷을 주며 2사 1,3루가 됐지만 김하성을 포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해 무실점으로 1이닝을 마쳤다.

jypark@xportsnews.com

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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