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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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김강훈→김준, '당연한 것들' 축하무대에 조정석·전미도 눈물 [백상예술대상]

기사입력 2020.06.05 18:2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드라마와 영화계를 빛낸 아역 배우들이 감동의 축하무대를 꾸몄다.

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7홀에서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이 진행됐다. 이번 백상예술대상은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MC는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올해도 함께했다.

축하무대 '당연한 것들'은 '당연한 것들이 그립습니다'라는 말로 포문을 열었다. 

가장 먼저 '동백꽃 필 무렵'에서 필구 역을 맡은 김강훈이 등장했다. 이어 '호텔 델루나' 장만월 아역 김규리, '기생충' 다송 역의 정현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이우주 역의 김준, '이태원 클라쓰'의 오혜원 역의 아역 최유리까지 아역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당연한 것들'은 가수 이적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대중문화예술계의 아픔은 물론 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까지 함께 담아내며 감동을 선사했다.

아역 배우들의 청아한 목소리가 담긴 무대를 보던 김희애, 전미도, 조정석 등 많은 배우들은 눈물을 흘렸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V라이브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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