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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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연정훈→라비, 꼴등 김종민과 함께한 의리의리한 점심 '훈훈'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5.25 10:30 / 기사수정 2020.05.25 10:02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1박 2일'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가 의리 여행을 떠났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전라북도 진안을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글이 PD는 이번 여행인 콘셉트인 '우리는 형제다'에 대해 "1박 2일을 함께한 지 어느덧 6개월이 됐다. 형제애와 의리를 돈독하게 다져보자"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함께 타고 다닐 차량을 정하기 위해 이동 수단 복불복을 진행했다. 멤버들과 관련된 문제를 맞히면 되는 것. 준비된 보기 중 딘딘의 윗니와 김종민의 코가 아닌 것, 문세윤의 코골이 소리를 맞혀야 했다. 이때 멤버들은 3문제 중 2문제를 맞히며 SUV 획득에 성공했다.

이동하던 중, 멤버들은 첫인상과 다른 형제로 연정훈을 꼽았다. 딘딘은 "완벽주의 느낌이었는데, 이렇게 인간적인 사람인지 몰랐다"라고 전했다. 김선호는 라비를 지목했다. 그는 "이렇게 웃길 줄 몰랐다. 말 한마디가 너무 재치 있고 웃기더라"라고 밝혔다.

문세윤은 "형제들에게 서운한 점이 있으면 털고 가야 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딘딘은 "세윤이 형한테 서운한 게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초반에 도톰&제리로 잘 맞았는데, 고창 여행 중 맹종죽림에서 내 개그를 안 받아줬다"면서 "종민이 형한테도 서운한 게 보자고 하면 안 볼 것 같다. 라비, 선호한테도 서운하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문세윤은 "이 정도면 네가 이상한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이산 아래 산책로에 도착한 그들은 점심 복불복인 '의좋은 형제'를 시작했다. 각자 준비된 곳간 속 가장 많은 공을 받은 사람이 탈락하는 것. 게임을 진행하던 중 라비는 자신의 몸에 12개의 공을 붙인 뒤 김종민의 곳간에 들어갔다. 이에 김종민이 점심 식사에서 제외됐다.

방글이 PD는 "김종민 씨도 식사할 기회가 있다"라며 "의리 게임 방식으로 5인분을 나눠 먹는 걸로 하겠다"라고 전했다. 1등부터 차례대로 배식 후, 멤버들이 음식을 남기면 김종민도 먹을 수 있다고.

배식 순서는 김종민이 정했다. 이때 문세윤은 "다 못 먹게 해줄게"라고 제안, 김종민은 "형제는 다 굶는 거야"라며 연정훈-문세윤-김선호-딘딘-라비 순으로 정했다. 멤버들은 음식을 한가득 가져가며 김종민을 불안하게 만들었지만, 그들은 김종민을 위해 음식을 남기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뒤 계곡을 찾은 멤버들은 입수 복불복인 '마른하늘에 날달걀'을 진행했다. 허공에 날달걀을 던진 후 그것을 맞는 사람이 당첨되는 것이었다. 입수의 주인공은 김선호였다. 그는 "내년 5월에도 제가 들어갈 수 있게 우리 오래오래 같이 지냅시다"라고 외치며 거침없이 물에 뛰어들었다.


이후 멤버들은 ATV를 타고 베이스캠프로 향했다. 방글이 PD는 "이곳에 오는 길이 워낙 험난해서 밥차, 푸드팀이 오지 못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직접 밥을 해 드셔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식재료를 건 저녁 식사 복불복인 의리 3종 미션을 전했다. 첫 번째 라운드는 '철봉 슛 넣으리'였다. 제한 시간 동안 발로 공을 잡고 철봉을 돌아 골대에 골을 넣으면 되는 것. 이때 김선호가 2초 전 극적으로 골을 넣으며 1점을 획득했다.

이에 멤버들은 재도전 기회를 요구했다. 방글이 PD는 "그냥 다시 할 수 없다"라며 멤버들과 타협, 머리 리바운드 허용과 재도전 결과에서 -2개를 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1개를 기록했다. 김선호, 딘딘, 라비는 "우리한텐 -3이 있지 않냐. 가슴 트래핑을 허용해달라. 지금 끝나면 우린 -1개다"라고 제안했다. 문세윤은 "다른 게임 해야 된다. 빚에 빠지는 기분이다"라며 만류했지만, 그들의 설득 끝에 멤버들은 다시 한번 도전의 기회를 얻어냈다. 이후 그들은 7개를 넣었고, 최종적으로 식재료 도전 공 4개를 획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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