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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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무 "두리랜드 입장료 논란? 1년간 시장 조사 후 책정한 요금"

기사입력 2020.05.16 11:5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배우 임채무가 두리랜드 재개장을 둘러싼 일부 비판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임채무가 사비를 들여 만든 놀이공원 두리랜드는 최근 3년 만에 콘텐츠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개장했다.

자신의 사비를 들여 두리랜드를 만든 임채무는 투자 비용 190억 원 중 150억 원 가량을 대출받아 운영했지만 재개장 전까지는 입장료를 받지 않고 무료로 운영해왔다. 그러나 리뉴얼을 마친 뒤에는 입장료를 받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임채무는 15일 공개된 '비디오머그' 인터뷰를 통해 입장료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임채무는 "첫 날 엄청났다. 좀 비애를 느꼈다. '좋은 일 하는 줄 알았더니 위선자였네'라는 비판도 있었다. 뒤통수를 맞은 직원도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과거 직원이 15~18명이었는데 지금은 아르바이트생까지 7~80명이다. 입장료를 안받으면 두 달 있다 문 닫으라는 소리다"라고 해명했다.

입장료가 비싸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1년간 시장조사를 했다. 주택가의 키즈카페들이 4~800평에 4시간, 6시간 노는데 1만 5천원~2만 5천원을 받더라. 여기는 4천 평이다. 시간 제한 없이 놀면 이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임채무는 "지금은 왕채무가 됐다"면서도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것을 보는게 내 행복"이라고 전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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